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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귀농어귀촌인 든든한 버팀목 역할  [2022-07-01 09:46:44]
 
  (사)전라남도귀농어귀촌인연합회 김옥환 회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흙이 살고 만물이 숨 쉬는 자연을 미래에도 남겨주고 싶다’는 신념으로 유기농 아열대 작물 재배에 구슬땀을 흘리고, 영농 과학화와 기술혁신에 정진하며, 귀농어귀촌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이 되어온 이가 있다. 

 

 바로 (사)전라남도귀농어귀촌인연합회 김옥환 회장(올바른 농원 대표)이 그 주인공이다. 

 

 김 회장은 30여 년간 경찰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도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정년퇴임과 동시에 전남 강진으로 귀향했다. 퇴직 3년 전부터 주말마다 도시에서 강진을 오르내리며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고,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유기농 아열대 작물을 일구며 ‘제2의 인생’ 첫 발을 뗐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기후가 점점 아열대성으로 변해가고 있었고, 강진군은 남쪽 지방으로 따뜻한 기후를 이용해 과수농업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주 전 키위를 농업작물로 선택하고 전남 보성, 해남의 선도 농가를 찾아 재배법과 과수농업기반을 현장에서 배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고, 숱한 시행착오를 겪어야했다. 묘목을 심어 키위 과실이 열리기까지 오롯이 3년이란 시간을 투자했던 키위품종의 선호도가 낮아지며 시장성이 한계에 부딪혔고, 배송과정에서 물러지고 깨진 과수를 반품하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이런저런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김 회장은 ‘기본에 충실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야 함’의 자세로 영농기술·정보·지식 습득에 매진했다. 그 과정에서 친환경농업유기농기능사, 종자기능사, 조경기능사, 산림기능사, 도시농업관리사 등 취득한 자격증만 해도 다수에 이른다. 

 

 또한 천연재료로 효소를 만들어 농작물에 활용하고, 매일 영농일지에 재배기술, 병해충 피해증상, 생육상태 등을 기입하며 유기농법 매뉴얼을 구축해왔다. 

 


 

 특히 그는 전국 최초로 ‘참다래 전용 세척기’를 자체 개발하고, 후숙이 완료된 키위와 후숙 중인 참다래를 별도 포장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 두텁다. 그 결과 김 회장은 2021년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산업경영 혁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김 회장이 운영하는 올바른 농원은 4,000여 평 규모에 하우스 및 노지재배로 ‘키위, 무화과, 사과대추, 감귤’ 등이 재배되며, 별다른 온·오프라인 홍보를 하지 않고 소비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전량 판매된다. 

 

 이런 그는 자신이 경험한 귀농초기의 어려움을 잊지 않고 강진군귀농인협회장을 역임하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왔다. 

 


 

 연이어 올해 4월, (사)전라남도귀농어귀촌인연합회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취임한 김 회장(제2대)은 전임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멘토(농촌지도자)-멘티(귀농귀촌인) 사업 확대 ▲연합회 교육 활성화 및 인구유입 ▲각 시·군 귀농어귀촌인 정책 지원과 농·특산물 홍보 ▲정보교류 및 사회봉사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옥환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5천 명의 회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연합회가 귀농어귀촌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열심히 뛰어 다니겠다”고 밝혔다. 

 

 이어 “속속 빗장을 거는 세계 곳간만 보더라도 이제는 식량안보 시대이며, 지구를 구해낼 무기는 결국 ‘농업’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정부와 지자체도 청년농업인 육성정책만이 정답은 아닌 만큼 은퇴 후의 삶을 준비하는 50~60세대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제도적 마련책을 보완해주길 바람”했다. 

 

 항상 농민의, 농민에 의한, 농민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는 김 회장이 있어 대한민국 농업, 농촌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한편, (사)전라남도귀농어귀촌인연합회 김옥환 회장은 무농약 과실 생산과 직거래 활성화에 헌신하고, ‘참다래 전용 세척기’ 개발 및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이끌며,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2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2-07-01 09: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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