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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약자로 살아온 이들···마지막까지 인간의 존엄성 지켜줘  [2021-12-31 09:14:07]
 
  허병원장례식장 정성용 대표(전국무료장례봉사단장)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매년 무연고사망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그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무연고사망자는 가족, 친척이 없거나 기타 이유로 시신인수가 거부돼 장례를 치러줄 사람이 없는 고인을 통칭하는 말이다. 

고인들 중 상당수가 가족이 있지만 대부분이 생활고까지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으로 유족들은 장례비용도 낼 수 없어 시신인수를 꺼리고 있다. 

이럴 경우 자치단체가 시신을 위임받아 장례식조차 없이 화장터로 보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저소득층의 무연고자·장애인·기초수급자·국가유공자 등 장례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발 벗고 나선 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바로 허병원장례식장 정성용 대표이다. 


 

정 대표는 ‘전국무료장례봉사단’(이하 장례봉사단)의 단장으로서 활동해오며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장례식을 치를 수 있는 장례행사와 관련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정 대표는 “이승에서 힘들게 생활하신 이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라도 편안히 보내드리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무연고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지난 2005년부터 활동한 장례봉사단은 정 대표를 필두로 장애인봉사단과 장례식장 직원들이 힘을 모은 단체이며 현재까지 수백여 명의 고인을 모셨다. 

정 대표와 장례봉사단은 사회적 약자로 살아온 이들이 마지막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게 하기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정 대표는 무료장례봉사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취약계층발굴과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대구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그중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대구광역시 달서구지회장으로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기탁과 교육지원 활동으로 대구지역청소년선도와 보호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이런 정 대표는 대구시와 봉사협회·단체로부터 표창과 감사패수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으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받는 이의 미소를 보는 것이 내 봉사의 원동력이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끊임없는 지원과 더불어 무료장례봉사가 전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더욱 정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 본동에 위치한 허병원장례식장은 엄숙한 마음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정성과 예의로 유족들의 고인을 보내드리는 장례절차를 돕고 있다. 

또한 정 대표는 ‘고인을 내 가족처럼 모신다’는 운영방침을 통해 허병원장례식장이 대구지역에서 가장 정직하고 신뢰받는 장례식장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이런 정 대표는 선진장례문화 고객만족경영실천 및 지역사회 나눔·봉사 활동공로로 2021 제 13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올해를 빛낸 인물(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2021-12-31 09: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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