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좀비탐정’ 최진혁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의 오싹하고 달달했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비하인드 사진 속 최진혁은 무서운 비주얼과 달리 다정한 미소로 윌벤져스에 인사를 건넨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좀비 분장에 얼어버린 윌리엄과 벤틀리는 샘 해밍턴의 품에 안겨 최진혁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어 최진혁은 윌벤져스가 좋아하는 젤리로 친해져보려 노력했고 계속 머뭇거리던 윌벤져스는 용기 내어 젤리를 받아냈다.

촬영 비하인드에 따르면 최진혁은 겁에 질린 윌벤져스에 극중 좀비 연기를 위해 분장을 한 것이라며 차분히 설명하고 시종일관 친근감 있는 말투와 미소로 윌벤져스를 대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쉽게 경계를 풀지 않는 윌벤져스와 친해지기 위해 넘어지는 시늉도 마다하지 않으며 갖가지 노력을 했다는 후문이다.

최진혁은 KBS2 ‘좀비탐정’을 통해 이전에 없던 신선한 ‘단짠’ 좀비로 안방극장에 찾아올 예정이다. 독보적인 명품 연기로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하는 최진혁의 좀비 변신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KBS2 ‘좀비탐정’은 ‘그놈은 그놈이다’ 후속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지트리크리에이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