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지난달 27일 방송된 ‘가요무대’에 첫 출연해 ‘한잔해’로 신나는 무대를 보여준 박군이 16일일 방송 예정인 ‘전국노래자랑’에도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군은 2020년 최고의 인기곡으로 떠오른 ‘한잔해’가 ‘가요무대’ 신청곡으로 선정돼 첫 출연부터 자신의 노래를 선보이는 파격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어 성인가요 팬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전국노래자랑‘에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트로트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박군은 지난달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40주년 기획 ‘전국노래자랑-50대 편’에 초대가수로 출연해 열정적인 가창과 안무로 ‘한잔해’를 열창, 무대를 찢어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잔해’는 유아부터 중장년까지 아우르는 폭 넓은 팬 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 성인가요계에는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받으면 대박이 난다는 속설이 있다. ‘어머나’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이 아이들에게 불리며 대박이 났던 전례가 있다. ‘한잔해’ 역시 유치원생들의 재롱잔치 단골 레퍼토리로 꼽히며 빅히트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지난 총선 ‘선거송’ 1위에 올라 전국을 ‘한잔해’로 물들일 만큼 박군은 몰라도 ‘한잔해’는 안 들어 본 사람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대중의 귀에 익숙하게 자리잡았다.

아이들은 요구르트, 2-30대는 맥주, 4-50대는 소주, 6-70 대는 막걸리까지 친한 친구들과 좋은 일에 신나는 건배를 하는 것처럼 노래만 들어도 기분이 업되는 노래로 다양한 팬을 확보하고 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리듬으로 한 번만 들어도 쉽게 따라 노래 할 수 있는 대중성을 지닌 ‘한잔해’는 개사도 쉬워 공익 가요로도 사용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종종 배경음악으로 들려지는 등 방송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군 소속사 토탈셋엔터테인먼트 김균민 대표는 “‘가요무대’ 출연 이후 다양한 방송 출연제의를 받고 있다. 우선은 박군을 알릴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 위주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잔해’로 전국을 누비고 있는 박군은 “모두가 힘든 시기 ‘한잔해’가 시름을 떨쳐버릴 수 있는 노래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대중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 토탈셋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