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인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형우, 이선구)는 지난 6일 계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협의체 사업 대상자, 협의체 위원,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하여 ‘2018 사랑드림 김장훈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림병원에서 5년간 2000만 원씩 기부하여 추진하는 New Tree(뉴트리)책상지원사업과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성금으로 추진되고 있는 Check The Dream(책더드림)사업의 확대와 문화적 장벽을 넘어 함께 성장하고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최로 가수 김장훈, 나두리의 재능기부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계양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함께 뛰고, 웃고, 노래하며,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나눔과 따듯한 이야기가 있는 김장훈과 계양구민들이 함께 만들어 낸 사랑드림 콘서트였다. 당초 60분간 진행하려던 콘서트는 감동이 있는 무대와 관객들의 열정으로 100분이 넘도록 계속 진행되었고, 늦은 시간임에도 끝까지 함께 해 주어 “나눔의 의미”와 “같이의 가치”가 더욱 빛이 났다.

김장훈은 공연하는 현장에서 “오늘 공연은 저의 인생 공연이었다. 어려운 시절이지만 진흙에서 연꽃이 피듯이 나눔을 실천하며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내년엔 반드시 발로 뛰고 공연의 수익금을 기부하여 책상지원을 두 배로 만들겠다. 계양에서 다시 한번 꼭 공연하고 싶다.”라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지역연계모금사업을 통해 도서 1,478명(4,067권), 책상 302명(302세트) 등 총 1,378명에게 지원하였으며, 내년에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김장훈은 사람 냄새 가득한 100회 연속 콘서트 '고운말 콘서트'를 매주 금, 토, 일요일 서울 대학로 청운예술극장에서 뜨거운 성원속에 진행중이다.[사진제공계양구청, FX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