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현일 기자]  '개그콘서트' 김원효와 이현정이 전국에 있는 학부모들의 격한 공감을 일으킨다. 

이번 주 일요일(9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이런 사이다’에서는 개그맨 김원효와 이현정이 리얼한 부부 케미(?)를 발산, 일생일대 중요한 선택인 자녀의 진학 문제에 대한 논쟁으로 흥미진진한 즐거움을 안긴다.

핵폭탄급 언변으로 매주 열띤 논쟁을 벌이는 김원효와 이현정이 이번에는 대한민국 학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난제인 자녀의 문과, 이과 진학에 대한 우열 가리기에 나선다.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이들의 팽팽한 신경전은 영화관에서 먹던 팝콘이 생각날 정도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김원효가 지지하는 이과와 이현정이 지지하는 문과의 장단점 배틀은 그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숱하게 발생했었던 전 세계 문·이과 출신들의 자존심 대결에 불을 지핀다고. 그중에서도 국어, 역사, 과학, 수학 등 과별 특징을 살린 기발한 비유들은 학창시절의 향수까지 풍기며 듣는 이들의 감흥 또한 한껏 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아들 배정근에게 선택권을 넘긴 이들이 예상치 못한 최후를 맞이하며 웃음폭탄을 투척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상상 초월 비유로 안방극장에 보고 듣는 꿀잼을 동시에 터트리는 ‘이런 사이다’는 오는 일요일(9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