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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자원봉사 연속의 삶…소외된 이웃들과 동행 ‘큰 울림’
 
  사랑나눔희망봉사회 정갑영 회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봉사는 거창한 게 아니다. 작은 봉사라도 꾸준히 실천하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그 손길이 하나 둘씩 모여 ‘살기 좋은 사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간다.

 그 점에서 ‘사랑나눔희망봉사회 정갑영 회장’은 이웃과 더불어 살기를 적극 실천하며, 갈수록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지는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정 회장의 행보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것이다.

 국가유공자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일제강점기와 5·16 군사정권의 토지개혁 등으로 가세가 기울어지자 일찍이 생업전선에 뛰어들어 노점 행상을 했다.

 정 회장은 “일제강점기 징용으로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인데도 병들고 거동이 불편한 걸인들을 밥 동냥으로 보살피는 최귀동 할아버지를 직접 뵙고, 박애정신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한다.

 그 정신을 이어받고자 정 회장은 31년 전부터 노점에서 얻은 수익금의 5%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일념으로 좌판에 모금함을 설치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벌어 생계를 유지하는 노점상인 26명이 모여 봉사단체 ‘사랑나눔희망봉사회’도 조직하고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한 급식비 지원, 장학금 지급, 경로잔치, 교통봉사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나눔과 봉사활동에 정성을 쏟아왔다.

 이런 그가 2004년부터 15년 동안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아이스크림을 나눠주자 ‘아이스크림 아저씨’라는 별명도 생겼다.

 특히 정 회장은 관내 초·중학교 앞에서 등굣길 안전을 책임지는 교통봉사도 올해로 14년째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침마다 ‘인간 신호등’을 자처하고, 칭찬릴레이를 전개하며 상품권과 장학금 지급에도 소홀함이 없다.

 

 정갑영 회장은 “매일 등·하교시간에 500번 이상 새싹 청소년들과 인사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를 하는 유명인사”라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감사 편지를 전하고 졸업 후에도 찾아오는 아이들이 인생 최고의 보람”이라고 환한 웃음을 보였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 ‘좋은친구들’의 이사인 그는 지난해 3월부터 관내 놀이터, 공원, 공중화장실, 경로당 등 다중시설을 다니며 80여 회의 무료 방역소독도 펼쳤다. 나아가 마스크도 무료로 제공하고, 코로나19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 전단지도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한마디로 인생 자체가 ‘봉사의 연속’인 정 회장은 지난해 11월, ‘제20회 충청북도 도민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정갑영 회장은 “지금까지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가족들의 이해와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가정생계를 꾸리기도 빠듯한데 인내해 준 아내야말로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덧붙여 “31년간 ‘고마운 애기 아빠’, ‘아낌없이 주는 사람’, ‘교통 아저씨’ 등 넘치는 관심·지지를 받았다”고 겸손해하며 “거금을 사회에 기부하는 것만이 봉사가 아닌 만큼 전국 곳곳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 큰 물결을 이루길 바람”했다.

 한편, 사랑나눔희망봉사회 정갑영 회장은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기부문화 확산에 헌신하고, 교통안전 봉사 및 칭찬릴레이 운동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청주·충북지역 소외계층 지원과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1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1-04-02 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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