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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자신만의 스타일로 자유를 외친 여성들의 유쾌한 반란…영화<미스비헤이비어>
 
  영화 미스비헤이비어 포스터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미인대회 폐해와 성적 대상화를 직접적으로 비판해 여성해방운동의 불씨를 지핀 1970년 ‘미스월드 사건’이 여성 감독, 여성 제작자와 여성 주연에 의해 영화로 탄생했다.

 

  골든글로브 3관왕에 빛나는 드라마 <더 크라운>의 필립파 로소프 감독이 연출을 맡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뽐내며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리 잡은 키이라 나이틀리와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로 거론되는 제시 버클리, 구구 바샤-로가 캐스팅됐다.

 

  특히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 키이라 나이틀리는 싱글맘이자 늦깍이 대학생으로서 남성이 기득권을 쥐고 있는 학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샐리’로 분하여 다음 세대 여성을 위한 노력을 해나간다. 그녀는 딸 ‘에비’를 위해서, 그리고 모든 여성을 위해서 성적 대상화와 성 상품화의 심볼과 같은 ‘미스월드’만이 여성이 꿈꿀 수 있는 최고의 목표가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여기에 페미니스트 예술가 ‘조’(제시 버클리)와 흑인 아이들의 희망을 꿈꾸는 ‘제니퍼’(구구 바샤-로) 함께 그가 계획하는 유쾌한 반란이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 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제작자 수전 맥키와 각본을 집필한 레베카 프라이언은 시위에 참여했던 샐리 알렉산더, 조 로빈슨과 1970년 미스월드 우승자이자 미스 그레나다였던 제니퍼 호스텐이 2010년 BBC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듣고 영화화를 결심했다고 전한다.

 

 제작자 수전 맥키는 “미스월드 사건의 영향력, 그를 둘러싼 흥미롭고 다양한 관점과 여성들의 열정”에 탄복했다고 말했다.

 

 각본가 레베카 프라이언은 “‘미스월드’는 여성의 주된 가치가 남성에게 잘 보이는 것이라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했다”며 “영화를 통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영감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자유를 외친 여성들의 유쾌한 반란을 그린 영화 <미스비헤이비어>는 5월 27일 개봉한다.


[2020-05-21 14: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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