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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청정 고창군 ‘해들녘 고구마’…고부가가치 창출의 전초기지  [2020-02-07 11:44:58]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연합영농조합법인 서재필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유네스코에서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한 ‘청정 고창군’은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경작지, 해풍이 적절하게 불어오는 자연조건 등을 갖춘 ‘고구마 재배의 최적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고창 고구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농가소득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고창 황토배기 청정고구마연합 영농조합법인(대표 서재필)’이 주목된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법인은 현재 57농가가 246ha(약 75만여 평)에서 9천217톤의 친환경 고구마를 재배한다. 국내 단일 법인으로는 최대 규모로 연매출 115억 원에 고정 직원은 20명, 연간 현장인원만 2만4300여 명에 달하며 고용(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법인은 ▲30년 이상 재배경험으로 축적된 기술력 ▲무병종순 양액재배를 통한 제품의 안전성 확보 ▲단일농법에 의한 균일한 고구마 생산 ▲단일품목만의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 ▲큐어링(아물이) 시스템 자체개발 ▲연중출하 가능한 유통시설(선별장·집하장·저온저장고) 보유 등 경쟁력을 탄탄히 다져왔다.

 그 결과 깨끗한 토양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해들녘 고구마’ 브랜드로 완판행진을 잇고 있다.

 

 나아가 법인은 ‘세계인의 식탁에 고창고구마를!’이란 슬로건처럼 지난해 홍콩(2톤), 싱가포르(2톤) 등의 해외 판로개척에 본격 돌입하고 값진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그 과정에서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의 ‘수확 후 일관 체계화 시스템 기술’이 크게 한 몫 했다. 고구마는 환경조건이 부적합하면 부패돼 품질관리가 어려운 작목으로 그동안 일부 지자체들이 동남아에 선박수출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법인은 농진청의 기술을 도입, 30일 이상 신선도를 연장시키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다른 나라(일본·대만·중국·인도) 제품에 비해 맛·품질·당도·식감·육질이 뛰어나다는 호평도 받았다.

 그럼에도 법인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사업비 67억 원을 투입하고 ‘고구마 가공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법인은 정부가 쌀 과잉생산을 막고자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도 적극 앞장서왔다. 지난해 20농가와 15ha(4만5천 평)에서 495톤의 고구마를 생산했으며, 올해는 40농가가 54ha(16만 평)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재필 대표는 “고창군 고구마 재배농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법인의 과제”라며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겐 고품질·안전식품을 공급하며, 지속가능한 명품농업기지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농업·농촌을 지향하며, ‘해들녘 고구마’만의 특성화·명품브랜드화 등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란 다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고창 황토배기 청정고구마연합 영농조합법인 서재필 대표이사는 고창군 고구마의 수매·가공·유통 활성화로 생산농가 소득증대와 소비자 만족도 강화에 헌신하고, 고구마 재배단지 규모화 및 판로 다변화를 이끌며, 농업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0-02-07 11: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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