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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여자들의 이야기…개봉예정영화 <82년생 김지영>  [2019-10-15 10:20:35]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올해 최고의 화제작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이 10월 23일 개봉한다.

 

 영화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에게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30대 여성 김지영의 이야기를 통해 여태까지 한국 사회에서 살아오며 겪은 피로와 좌절, 희망의 순간들을 드러낸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충무로 톱배우 정유미와 공유의 출연과 세번째 만남이라는 주목도도 있지만, 원작부터 뜨거웠던 '페미니즘 논란'의 최정점에 위치해 대외적인 논쟁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일부의 우려 섞인 논쟁과는 별개로 일본을 비롯한 대만,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이미 기록적인 흥행세를 이어가는 중이며 프랑스, 미국 등 대부분의 서구권 국가에서도 이미 원작에 대한 판권이 팔렸을 만큼 전 세계적인 공감과 지지를 입증 받은 작품이다.

 

 영화제작사 봄바람의 대표 박지영, 곽희진은 제작을 발표할 당시 “원작의 결말은 ‘(이상증세를 보이던) 김지영씨가 어떻게 됐을까’에 대한 부분이 없다. 김지영씨가 좀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라며 이 작품을 택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 바 있다.

 

 여기에 결혼 후 꿈을 접었던 30대 여성 배우가 정체성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자유연기>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의 트로피를 휩쓴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특히 매 작품 속 캐릭터에 자신만의 개성을 부여해 온 배우 정유미가 이번엔 어떤 방향으로 자신만의 ‘82년생 김지영’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의 각색을 맡은 유아영 작가는 “소설의 문제의식은 가져가되, 함께 영화를 보는 부모님과 남편, 혹은 남자친구의 공감과 이해도 끌어내야 한다고 봤다. 그들에게 죄책감을 유발하지 않으며, 모든 사람을 응원하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비난'과 '응원'의 중심에 선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그저 단단하고 올곧게 제 자리를 지키며 23일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2019-10-15 10: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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