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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세계 최초 붉바리 대량생산 성공…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2019-07-26 11:29:57]
 
  청솔수산 윤낙진 대표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기후변화, 어족자원고갈, 유가상승 등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아 어획량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전통 조업방식에서 벗어나 수산업의 현대화, 새로운 어종개발과 기술도입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전남 무안군 ‘청솔수산 윤낙진 대표’가 세계 최초로 ‘붉바리’ 대량생산 성공 및 ‘하이브리드 능성어(3종)’ 연구·개발을 통한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지평을 넓혀 화제다.

 최고급 어종으로 손꼽히는 레드 그루퍼(Red Grouper, 붉바리)는 ‘죽기 전에 먹어야 할 세계 음식재료 1001’에 선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재료다. 중국과 홍콩에서는 행운과 건강을 가져다주는 물고기로 각광받는다.

 그만큼 고부가 품종임에도 국내 양식과 종묘생산은 어려움이 많았다. 아열대성 어종으로 성장이 느리고, 폐사율이 높으며, 겨울철 낮은 수온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솔수산 윤낙진 대표도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붉바리 양식기술을 체득했다. 30년간 양식업에 종사한 노하우가 뒷받침되고, 6년간의 연구 끝에 2011년 세계 최초로 붉바리 종묘생산율을 30%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 상업화를 이룬 것이다.

 특히 치어단계에서 40%에 육박했던 붉바리의 기형율을 1~2%대까지 낮추는 기술력도 확보했다.

 

 윤 대표는 “붉바리 치어는 다른 어류보다 입 크기가 현저히 작아 먹이생물 섭취가 어렵고 자연폐사율로 이어져왔다”면서 “초기에는 치어 99%가 폐사했지만 수백 번의 실험 끝에 먹이생물 개발에 성공하며 대량생산의 길을 열었다”고 설명한다.

 오로지 종묘기술 연구·개발에만 매진해 온 그의 집념이 빛을 발하며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인 ‘골든시드 프로젝트(GSP)’에 참여해 성장이 4~5배 빠르고 수온내성이 있는 ‘대왕자바리’, ‘대왕붉바리’, ‘대왕능어’ 등 3개의 하이브리드 품종까지 개발·생산해냈다.

 이처럼 수산종묘양식업의 산증인으로 우뚝 선 윤 대표는 ▲중국·홍콩·대만·일본 및 동남아시아로 종묘수출 활성화 ▲자연산 종묘의 무분별한 채취와 자원고갈 최소화 ▲수산양식업 경쟁력 제고와 어민소득증대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기술개발 촉진에 여념이 없다.

 그 공로를 높이 평가받으며 전라남도지사 표창(2008), 수산신지식인 표창(2011), 해양수산부장관 표창(2015), 대통령 표창(2019) 등도 수상했다. 

 나아가 그는 무안군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치어 수만 종을 기증·방류하는 등 어족자원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다.

 윤 대표는 “국내외에서 바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성어(成漁)수출은 종자 수출과는 비교할 수 없이 고부가가치가 높은 만큼 양질의 수산종자를 국내 양식어가에 보급함이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수산업의 발전을 이끈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으로 붉바리 종묘양식의 숱한 난관을 극복하고, 마침내 성공적 결실도 맺었다”며 “그 경험과 정보, 노하우 등을 아낌없이 전수함으로써 어민·수산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청솔수산 윤낙진 대표는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헌신하고, 세계 최초 ‘붉바리’ 대량생산 및 ‘하이브리드 능성어(3종)’ 연구개발을 이끌며, 수산종묘 해외수출과 어업·어촌 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19-07-26 11: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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