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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원예박사’ 명성  [2019-07-26 10:13:58]
 
  남해사촌사포나리아알로에농장 김한숙 대표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사포나리아 알로에(Saponaria Aloe)는 아프리카, 미국 플로리다주, 하와이 원주민이 재배하는 품종으로 동양인 체질에 적합해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아 남녀노소 연령대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유익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도 해충·균·바이러스가 생기지 않아 ‘신비의 약초’로 불리지만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만큼 전국에서 재배하는 농가는 손에 꼽을 정도다.

 이 사포나리아 알로에를 국내에서 최초로 노지재배에 성공,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이가 있다. 경남 남해에 위치한 남해사촌사포나리아알로에농장(http://aloeherb.farmmoa.com) 김한숙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반백년 농업외길을 걸으며 오늘날 ‘원예박사’로 불리는 김 대표는 주위의 만류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사포나리아 알로에를 노지에 재배했다.

 

 이후 4년 간 거듭되는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남다른 도전·실험정신으로 1987년 노지재배에 성공한 그는 사포나리아 알로에 생초를 전국에 생산·판매하며 부농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러면서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민상(1993), 대한민국 신한국인 대통령상(1995), 농림부장관상(2000)을 수상하며 대내외에 위상을 떨쳤다.

 이처럼 소위 ‘잘 나가는’ 농업인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김 대표는 IMF 격랑에 휩쓸리며 크나큰 시련과 고초를 겪다 태풍 루사(2002)와 매미(2003)로 농장까지 소실돼 빚더미에 올랐다.

 그는 “연이은 악재로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한 적도 많았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삶의 끝자락에서 농지은행의 대출은 다시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됐고 ‘죽을 각오로 살아보자’는 의지를 불태웠다”고 전한다.

 현재 알로에(1천 평), 허브(1천 평), 희귀식물 및 관상수(3천 평), 감(3천 평) 등을 재배하는 김 대표는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고 부지런하다. 새벽이면 농장에 나가 구슬땀을 흘리고, 희귀식물들은 구입해 식재·번식시킨다. 대부분 겨울철 삽목을 어려워하지만 그는 겨울에도 삽목으로 개체수를 늘려나간다.

 나아가 김 대표는 3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 2009년 ‘알로에 플로라 워터’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플로라 워터는 첨가제가 전혀 없는 100%증류수로 식음이 가능하며 ▲세안 후 스킨 ▲화장 후 미스트 ▲아토피 ▲여드름 ▲안구건조증 ▲화상(2차감염 억제) ▲습진·건습진 등에 탁월하다.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관광농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그의 농원에는 사포나리아, 로즈마리, 수생식물, 희귀식물, 화훼류가 빼곡히 삽목돼있다.

 김 대표는 “농원을 체험하고, 배우며, 즐길 수 있는 ‘교육·교류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면서 “끊임없는 도전·시험정신으로 젊은 농군들에게 농촌·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싶다”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끊임없는 노력과 불굴의 의지로 인생역경을 극복하고 ‘원예농가의 교본’이 되어온 김한숙 대표가 또 어떤 이정표를 세울지 기대된다.

 한편, 남해사촌사포나리아알로에농장 김한숙 대표는 51년간 원예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헌신하고, 국내 최초 ‘사포나리아’ 노지재배 성공 및 ‘알로에 플로라 워터’ 연구개발을 이끌며, 고객 만족도 증대와 남해군 농업 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19-07-26 10: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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