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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개봉 예정 영화> 기방도령…해학과 풍자가 담긴 신박한 사극 탄생  [2019-06-19 15:49:36]
 
  영화 기방도령 포스터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고민할게 무어요! 그저 즐기시지요! 올 여름을 책임질 원-픽 코미디, <기방도령>이 7월10일 개봉한다.

 

독특한 설정, 쉽게 만나보지 못했던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한 <기방도령>은 말 그대로 신박한 사극이다.

 

조선시대, 전쟁으로 인해 불경기를 벗어나지 못해 폐업 위기에 놓인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허색’과 ‘난설', 그리고 얼떨결에 ‘육갑’까지 합류해 기발한 사업을 시작한다. 바로 여자 기생이 아닌 남자 기생을 만들어 그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기방에서 나고 자라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재능을 뽐냈던 ‘허색'이 조선 최고를 자부하는 남자 기생이 되어 재치 있는 입담, 그림, 춤 실력으로 조선 팔도의 여인들을 즐겁게 한다.

 

<기방도령>은 그동안 많이 봐 왔던 사극 중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남자 기생’이라는 소재를 내세워 참을 수 없는 잔망스러움으로 러닝타임 내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기방도령>의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는 바로 캐릭터들의 만남이다. 왕족의 피가 흐른다는 방년 25세 괴짜 도인 ‘육갑', ‘허색’을 꼼짝 못하게 하는 여인 ‘해원', ‘연풍각’의 안주인이자 ‘허색’과 사업을 펼치는 ‘난설’, 마지막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금수저 도령 ‘유상’의 조합은 허를 찌르는 재미를 주며 영화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기방에서 벌어지는 사건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고 그로 인해 보여줄 수 있는 시대 풍자로 사극의 재미를 높였으며, '난설'과 ‘육갑’과의 매 사건마다 충돌하는 두 캐릭터의 모습은 또 하나의 코믹 포인트로 결국 누가 승리를 거두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이준호가 여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준호식 잔망스러움'을 <기방도령> 속 조선 최고 남자 기생 ‘허색’을 통해 보여주며, 흥행요정 최귀화는 이준호와 브로맨스로 호흡을 맞추는 괴짜 도인 ‘육갑’을 맡아 다른 작품들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코믹함으로 관객들에 웃음을 준다.

 

이준호를 사로잡는 당찬 아씨 ‘해원’으로 나오는 전소민은 단아한 외모로 돌직구와 팩트폭행을 서슴지 않는 캐릭터로 ‘허색’과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뿜어내 영화의 재미를 더하고,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예지원은 극 중 이준호의 이모이자 기방 ‘연풍각'의 안주인 ‘난설’ 역을 맡았다.

 

공명은 ‘허색'과 팽팽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금수저 도령 ‘유상’ 역으로 영화의 긴장감을 더해주며, 한 사람만 사랑하는 해바라기 같은 면모와 ‘허색’과 맞서는 부분에서는 칼 같은 카리스마까지 보여준다.

 

또한, 아산 외암마을, 문경새재, 담양 존현각, 해남 대흥사, 완도의 노란 유채꽃밭 등 아름다운 팔도강산 풍경부터 소재와 색 하나하나까지 구분해 섬세함을 더하고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들어낸 의상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는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었다.

 

“해학과 풍자가 담긴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남대중 감독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남자 기생’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 갔다. 특히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인물인 ‘허색’은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귀여운 사랑꾼에서 나아가 조선시대 억압받던 여인들의 애환을 가장 잘 이해하고,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조선 최고의 여심스틸러로서 완벽한 탄생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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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밤, 작품 속 '허색' 대사처럼 우리 모두 "그저 즐기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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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15: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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