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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묵향과 함께한 서예인생…장흥 한시에 혼과 얼 불어넣어  [2019-04-05 12:04:27]
 
  (사)한국서가협회 장흥지부 치인 이봉준 지부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40년 가까운 수련으로 전서·예서·해서·행서·초서 등 오체를 두루 섭렵했고, 붓끝이 막힘없이 유려하며 정취가 빼어나다. 그 농축된 기량 위로 독창적인 서력을 쌓아올린 법고창신 (法古創新)의 성취도 돋보인다.

 나아가 독특한 필체로 국내 유수 서예전을 휩쓸고, 장흥출신 문인들의 한시 작품들을 서예 작품화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일획을 그어온 인물이 있다.

 서예가이자 한문학자인 ‘(사)한국서가협회 장흥지부 이봉준 지부장(장흥서법예술원장)’이다.

 ‘치인(痴人) 이봉준’ 지부장(이하 선생)은 서른 둘, 늦깎이로 서예에 입문했다. 이후 한국 근·현대 서예의 대가인 여초 김응현 선생을 사사하며 필력을 기르고 예술관도 넓혔다.

 ‘서여기인(書如基人, 글씨는 그 사람과 같다)’의 가르침대로 서법연마와 인격도야에 힘쓰며, 서(書)가 예술이 되기 위한 품격과 안목을 키워온 것이다.

 실제로 그는 1980년부터 서예의 기초를 갈고 닦으며, 강산이 수차례 바뀌는 동안 글을 쓰고 또 썼다. 그 노력 끝에 전·예·해·행·초 등 다섯 가지 서체를 모두 구사하며 예술세계의 폭과 깊이도 더해왔다.

 

 특히 이 선생은 2007년부터 장흥출신 역대 문인들의 문집을 연구·번역하며 무려 194명의 문인들을 발췌·정리했다. 이렇게 정리된 문인들의 한시를 서예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장흥 역대 문화 시가선전’도 개최하며, 문림고을의 맥을 잇고 있다.

 또한 그는 ‘강암서예 기획초대전, 백강미술관 기획초대전, 부작 서예전’ 등 개인․초대전 13회와 ‘국제서법예술연합 국제서법대전, 동방연서회전, 한·중·일 문화인서예전’ 등 국내외 그룹전 60여 회를 가졌다.

 주요 저서로는 ‘서법대관, 위비의 서법 예술’과 국역 ‘천방선생문집, 만수재 유고’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면서 이 선생은 지난 2월 발간된 ‘만수재 유고’의 국역료(1천만 원)을 장흥문화원에 ‘고문집 국역사업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재)강암서예대전 초대작가, 장흥서법예술원장, 장흥한문대학장, 장흥주부대학장, (사)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 회원(이사 역임)’ 등으로 활약 중이다.

 이와 더불어 이 선생은 후학양성에도 각고의 정성을 쏟아왔다. 1985년 장흥서법예술원을 개설하고 34년째 전통서법 예술을 지도하며, 1994년부터 장흥주부한문대학에서 한자·한문을 무료로 교육함이 일례다.

 그 결과 대한민국서예전람회(국전)에 9명의 입상자를 배출했고, 12명이 전남도전 초대작가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그는 서법예술원·주부한문대학 문하생들과 함께 매년 ‘사자산 산신제’를 봉행해오고 있다(올해 26회).

 한마디로 서예 입문 이래 잠시도 붓을 놓지 않았다. 그 열성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했고, 수준 높은 예술적 가치에 호평이 뒤따랐다.

 ▲제4회 강암서예대전 대상 ▲제25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우수상(공동1위) ▲제8회 김생 전국 서예대전 대상 ▲제22회 국제 현대미술 창작전 대상 ▲제20회 신동아 현대미술 대상전 대상 ▲제10회 한반도 미술대전 대상 등의 수상 사례가 방증이다.

 치인 이봉준 선생은 “장흥고을 선현들의 훌륭한 한시문학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데 예술혼을 불태울 것”이라고 다짐하며 “학문이 있는 글씨, ‘시서(詩書)의 대가’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사)한국서가협회 장흥지부 치인 이봉준 지부장은 서예 연구·창작과 가치제고에 헌신하고, 장흥지역 한시의 서예작품화 및 전통문화예술 계승·발전을 이끌며, 서예가 위상강화와 후진 지도·양성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19-04-05 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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