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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현대서예의 가치제고와 가능성 제시하는 창작활동 주목  [2019-01-31 10:01:10]
 
  현대서예가 초람 박세호 작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대형 화선지나 광목천 위에서 펼치는 서예퍼포먼스가 그야말로 장관이다.

 힘차게 글씨를 써내려가며 용솟음치듯 비상하다가 어느새 봄날의 나비처럼 살포시 내려앉는다.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필묵의 향연’으로 천·지·인(天地人)이 조화되는 ‘서예 미학’을 선사한다.

 그 농축된 기량 위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한국서예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주력하는 인물이 있다.

 대구·영남지역 근대서화 거장, 석재 서병오 선생을 기리는 ‘석재청년작가상’의 지난해 수상자인 ‘현대서예가 초람(艸嵐) 박세호 작가’이다.

 그는 고향인 경북 영천에서 ‘붓칠(筆法)의 조형성, 역동성, 추상성’ 등을 끊임없이 실험하고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해왔다. 고전적이고 규범적인 서예의 현대적 표현, 회화적 창작에 심취한 것이다.

 다시 말해 한국서단의 현실적 위기를 직시하며, 현대미술로서 재도약하기 위한 실마리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런 박 작가는 10세 때부터 서예에 입문하며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예술대학원 졸업(서예전공),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박사과정 수료 등으로 필력과 예술관을 키웠다.

 서예 연구·지도·창작, 문화재 복원·강의 등을 꾸준히 병행하며 한글(훈민정음), 한문, 전각, 서각, 문인화 등 문자 조형과 회화적 구성으로 30여 년간 쌓아올린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성취도 돋보인다.

 

 실제 그는 운(韻)과 음(音) 등의 시각적 표현에 일가견이 있고, 현대서예가로서 국내외 주목을 받아왔다. ‘현음(玄音, 현의 소리)’, ‘현향(玄響, 현의 울림)’, ‘현도(玄刀 - 칼은 또 다른 붓이다)’, ‘현현(絃玄, 현을 연주하다)’ 등 ‘현(玄)’이란 글자로 서(書)의 예술성과 심미성을 표출한 작품들이 대표적 사례다.

 그 결과 박 작가는 한국(서울·대구·영천 등), 중국, 포르투갈, 프랑스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만 18회 개최했다.

 ‘한국서예의 미래전’, ‘동아시아 필묵의 힘(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한중일 서예전)’, ‘한글문자도 특별전’, ‘한중문화명인 초청전시’ 등 단체전 이력은 일일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나아가 해외 전시회의 작품집 표지작가로 선정됐으며, 중국 광저우에서 펼친 50m 서예퍼포먼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18 석재청년작가상’과 ‘2017 대구경북서예상’ 등을 수상한 그는 현재 ‘대한민국서예대전, 대구시서예대전, 경상북도서예대전, 서예문화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약 중이다.

 여기에 ‘초람서예학회 회장, 육군3사관학교 및 서라벌대학교 외래교수, 대한민국 포은서예휘호대회 운영위원장, 대구경북서예가협회 국제부이사장’ 등도 맡고 있다.

 초람 박세호 작가는 “서예 정신과 전통을 승화시켜 현대서예의 가치 제고와 가능성 확장에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라며 “대중들도 서예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서예 작품엔 작가의 삶과 생각, 철학과 가치관 등이 깃들어 있다”며 “작품에 혼을 담고, 대중에게 감동을 주며, 서예의 영속성(오랜 생명력)을 추구한 예술가로 남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한편, 현대서예가 초람 박세호 작가는 서예 연구·지도·창작과 예술가치 제고에 헌신하고, 한국서예의 현대화․세계화를 이끌며, 서예 저변확대 및 문화예술 진흥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19-01-31 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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