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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시흥시 월곶동 ‘도시텃밭’ 새 장…‘살고 싶은 동네’ 조성  [2018-11-30 11:10:12]
 
  월곶동네관리소 전정수 대표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 동네를 지키는 ‘홍반장!’ 영화에서나 존재할 법한 홍반장을 꼭 닮은 인물이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에도 있다.

 난개발로 어지럽던 월곶동에 새 희망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며, 지역공동체 문화를 꽃 피우는 ‘월곶동네관리소 전정수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소위 ‘잘 나간’ 기술자로 바쁘게 살다가 7년 전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 당시 병마와 싸우며 ‘여생을 지역에 봉사하자’고 결심했다.

 이후 전 대표는 2013년부터 올 3월까지 ‘월곶동 주민자치위원장(초대·2대)’을 맡아 ▲해안로 경관조명, 월곶 둘레길·달빛거리 조성 ▲상인아카데미 운영 ▲관내 다문화가정 및 불우이웃 돕기, 어르신 무료건강검진 지원 ▲해안가 낚시금지 캠페인 등에 힘써왔다.

 특히 2014년 ‘마린월드 부지매각반대 주민서명운동(5천400명)’부터 시장면담·의원간담회·주민설명회 등에 앞장서며, 내년 착공예정인 ‘월곶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의 물꼬를 텄다.

 

 현재는 7천 평 규모의 마린월드 부지가 ‘바다향기 도시텃밭’으로 운영되며, 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에 우선 분양한다. 전체 200여명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추첨을 통해 분양할 만큼 경쟁률도 높다.

 게다가 이 도시텃밭은 ‘3무농법(無농약·無화학비료·無비닐)’과 공동방제 등을 시행하며, 도심 속 자연생태 공간이 되고 있다. 여기에 모내기 체험행사, 삼겹살 데이, 텃밭 음악회 개최 등으로 ‘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지키는 공동체텃밭’, ‘소통·화합 한마당’의 역할도 수행한다.

 전정수 대표는 “마린월드 폐장 후 흉물스럽던 장소가 ‘도시텃밭 조성, 친환경·공공색채 재생’ 등으로 새롭고 아름답게 바뀌었다”며 “경관농업(유채꽃·양귀비·백일홍 등), 생태연못, 벽화, 쉼터, 산책길 등의 명소가 됐다”고 자부했다.

 나아가 그는 “아이들이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보고 저절로 배우며, 어른들에겐 이웃을 만들어주는 곳이 되길 바람”도 덧붙였다.

 또한 전 대표는 ‘월곶 물총축제 집행위원장’을 맡아 지난 7월 월곶역 앞 달빛거리에서 열린 ‘2018 월곶 물총 축제’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월곶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월곶을 지켜줘, 어벤저스’란 주제로 올해 첫 개최한 축제임에도 4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전 대표는 “제1회 축제이다 보니 미흡한 점도 많았다”며 “지속보완·개선을 거쳐 시흥시의 대표적 여름축제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월곶동을 ‘아이 키우기 좋고, 깨끗하며, 행복한 동네’, ‘살고 싶은 동네’로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텃밭조성과 봉사활동에 매달릴 수 있도록 든든히 내조해준 아내가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월곶동네관리소 전정수 대표는 시흥시 월곶동 상생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대에 헌신하고, 지역공동체 의식함양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이끌며, ‘살기 좋은 동네’ 및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18-11-30 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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