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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여수 돌산갓’ 위상제고와 농업발전 든든한 버팀목 역할  [2018-10-05 10:44:08]
 
  여수돌산갓농업인연구회 최상진 회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초원처럼 펼쳐진 넓은 들녘에 빼곡히 심어진 갓의 정체는 알싸한 향이 일품인 여수 명물 ‘돌산갓’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알카리성 토양·해양성 기후·풍부한 일조량 등)에서 재배된 ‘여수 돌산갓’은 전국 갓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며 지역농가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여수 돌산갓’의 브랜드 활성화, 신품종 연구개발, 농가소득 향상, 재배기술 교류·보급, 판로 안정화 등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린 이가 있다. 38년째 농업에 종사해 온 ‘여수돌산갓농업인연구회’의 최상진 회장이다.

 최 회장은 111명 회원으로 구성된 여수돌산갓농업인연구회(2006년 창립)를 2008년부터 11년째 이끌고 있다. 그는 취임 이후 경영·조직·교육사업 전반의 역량강화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매년 4~6차례에 걸쳐 관내 농업인들에게 갓 관련 영농교육을 제공해 큰 호응도 받았다.

 그러면서 지역특산물이자 소득작목인 ‘여수 돌산갓’의 품질향상 방안을 적극 모색하며, 신품종 도입·보급 등에 적극 앞장서왔다.

 특히 그는 2000년대 초반 여수에서 재배되는 갓 명칭을 공동브랜드화 시키고자 끈질기게 지자체를 설득했고, ‘여수 돌산갓’은 지역 공동브랜드 및 지리적표시제 68호로 등록됐다.

 최 회장이 ‘여수 돌산갓’의 공동브랜드화에 사활을 걸었던 것은 모두 여수시 화양리 창무마을(120여 농가) 때문이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고등학교 졸업 후 농업에 종사해온 그는 1988년 ‘최연소(33세)이장’이란 중책을 맡아 자신의 꿈이었던 ‘부자농촌’을 실현하고자 전력 질주해왔다.

 1994년 농어촌진흥공사(현 한국농어촌공사)가 실시한 ‘밭 기반 정비사업’을 유치하며 꿈을 현실로 만든 그는 1995년부터 지역농가들과 갓 재배·생산 및 공동 수확·출하로 고소득 창출을 이뤄냈다.

 최 회장은 “마을 농경지 일대에 8곳의 샘을 파서 농수를 확보하고, 폭 4m의 농로를 개설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면서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에도 암반수 관정 덕분에 타 지역과 달리 갓 출하로 높은 소득원을 올렸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한마디로 ‘창무마을과 주민들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어디든지 가장 먼저 달려감’의 신념이 투철한 그의 노력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여수시장상, 대한민국 모범기업인상, 대한노인회상 등 결실을 맺어 그간의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이처럼 성공한 농업인 반열에 오른 최 회장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부지런한 모습이다. 새벽이면 농장에 나가 굵은 땀방울을 쏟고, 기부·봉사까지 솔선수범하고 있다.

 최 회장은 “나만 잘 사는 농업은 희망이 없다”며 “주민·회원들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농업·농촌’을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여수돌산갓농업인연구회 최상진 회장은 여수 돌산갓의 연구·재배·생산과 소비자 안전먹거리 제공에 헌신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마을공동체 발전을 이끌며, 여수지역 농·특산물 위상제고 및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18-10-05 1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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