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5월24일 (목) 20:56 Contact us
 
 
자매지
週刊 시사투데이
 
커뮤니티
 
이색 news
 
스타줌인
 
이벤트
 
투데이 보드








배우 이병준

문 대통령 직원과 식사


- today board > hot issue
 
ㆍ새벽 차량과 충돌 야생동물..김천 수도산 갔던 반달가슴곰 확인  [2018-05-11 14:03:08]
 
  KM53 이동현황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지난 5월 5일 새벽 대전통영간고속도로 함양분기점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났던 야생동물은 지난해 김천 수도산에 2차례 갔던 반달가슴곰 KM53으로 확인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대전통영간고속도로 함양분기점에서 생초나들목 방향으로 운행하던 고속버스 기사 양씨는 지난 5월 5일 새벽 4시경 곰으로 보이는 야생동물과 충돌했다는 내용을 지리산 국립공원사무소에 제보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을 벗어나 이동 중인 KM53의 사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충돌한 고속버스에 묻은 털과 배설물의 유전자를 분석해 사고가 났던 야생동물을 KM53으로 최종 확인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KM53의 이동경로를 따라 현장 추적하던 중 이번 사고 제보를 접수받고 즉시 경남 함양군·산청군 경계에 위치한 태봉산에 머물고 있는 KM53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 수의사가 KM53과 20m 거리까지 접근해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좌측 앞다리가 다소 불편해 보이는 보행 자세를 취한 것 외에는 외상, 혈흔 등 부상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


환경부 측은 “KM53이 현재 지리산에서 북동쪽으로 20km 이상 떨어진 태봉산에서 활동하다가 거창 방향으로 북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동이 계속될 경우 지난해와 같이 거창을 지나 김천 방면으로의 이동이 조심스럽게 예상된다”고 했다.


환경부는 이번 사고 제보가 사실로 확인된 만큼 KM53이 육안으로 양호해 보여도 건강상태를 재확인해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가능하면 현장에서 치료하고 이동경로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관찰할 예정이다.


홍정기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이번 KM53의 사고를 교훈삼아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오가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생태통로 연결 등 단절된 생태계의 회복과 생태축 복원 정책을 보다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 


[2018-05-11 14:03:08]
이전글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CYS-Net) 추진단 회의 개최
다음글 방통위, 156개 방송사업자 지난해 실적 평가 실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