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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시사투데이 추천, 겨울철 이색 ‘국립산악박물관 여행’  [2015-02-04 14:05:06]
 
  속초 국립산악박물관 내부 전시 전경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속초 국립산악박물관> 1977년 9월 15일 故 고상돈 대장이 대한민국 산악인으로는 처음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정상에 우뚝 섰다. 이후 故 박영석 대장 등 여러 명이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히말라야 14좌 완등자를 배출한 나라가 됐다. 지금도 ‘무산소 등정’ ‘알파인 방식 등반’ 등 새 기록을 세우려는 산악인이 줄을 잇고 주말이면 무수히 많은 등산객이 산을 찾는다.

세계적인 산악 강국이 된 우리의 등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국립산악박물관이다. 그동안 대한민국 산악인은 세계 등반사에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각종 매체에서는 등산 인구가 180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등산 역사나 문화와 관련된 전문적인 전시 공간이 없었다. 이에 국립산악박물관은 우리의 등산 문화와 등반 기록을 재조명하고 우리 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개관했다.

국립산악박물관은 미시령터널을 통과해 속초시내로 들어가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전시관은 3층으로 구성되었고 1층 기획전시실에서 시작해 3층 전시실, 2층 체험실 순으로 관람한다.박물관에 들어서면 천장 중앙에 암벽등반을 하는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건물 꼭대기부터 암벽 모형을 만들어 암벽과 빙벽을 오르는 혼합 등반, 얼음벽을 오르는 빙벽 등반, 바위 절벽을 오르는 암벽등반을 하는 산악인을 표현했다. 등반의 형태를 보여주는 조형물이면서 등반 목적에 따라 복장이나 장비가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는 전시물이다.

그 뒤로 보이는 기획전시실에서는 2월 말까지 〈히말라야 전〉이 열린다. 네팔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히말라야를 바라보는 여러 시선을 감상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오르면 전시실 3곳이 나온다.

제1전시실은 우리나라 근대 등반의 역사를 다룬다. 역사서에 기록된 백두산, 금강산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근대 등반의 여명기(1929~1944년)와 개척기(1945~1959년) 산악의 역사를 보여준다.

제2전시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악인 50여 명을 만나는 산악인물실이다. 산에 젊음을 바치고 산과 함께 인생을 보낸 인물을 통해 우리나라 등반 역사와 세계사적 발자취를 가늠할 수 있다. (고 고상돈 대장의 시 ‘내가 감격한 8848m’ 중)는 에베레스트 등정의 감격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전시실 벽에는 이들이 전하는 산에 대한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달된다.

제3전시실은 산악문화실이다. 각종 기록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산에 대한 인식, 신앙, 예술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백두산과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 태백산에 얽힌 설화를 소개하며 산을 생활 터전으로 삼은 사람들의 생활 도구도 보여준다.


<어린이 관람객이 암벽 체험을 학고 있다>

2층에는 산악체험실이 자리한다.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암벽체험실이다. 전문가에게 인공 홀드(인공 암벽에 손잡이나 발디딤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도구) 이용법과 자세, 이동법을 꼼꼼하게 배우고 암벽 타기에 도전한다. 낮은 곳에서 수평 이동을 익히고 높이 10m 인공 암벽을 오른다. 하네스와 헬멧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해야 크게 위험하지 않다.

속초 여행하면 설악산을 빼 놓을 수 없다. 눈 덮인 설악산의 겨울을 감상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권금성에 오르는 것이다. 케이블카에서는 울산바위의 위용과 설악산 자락이 한눈에 들어온다. 설악산을 바라보면 백두대간의 줄기가 장대한 위용을 드러낸다.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2015-02-04 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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