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정읍직업전문학교(이사장 서승호)가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설립이념과 교육목표를 천명했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술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융합기술 분야 인력수요에 앞장서 전라북도 정읍시 직업교육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서승호 이사장은 “정읍 내 취업준비생, 제 2의 인생을 설계하는 중·장년층, 농·축산 농가를 위해 중장비 교육기관을 설립했다”며 “특히 농업현장에서 소형건설기계 사용이 증가하는 요즘, 임대 제한 규정이 있는 농기계를 임차할 수 있는 자격과 농업인의 장비 조정능력 배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형 특수농기계(3톤 미만 굴착기, 지게차, 로더, 5톤 미만 로더)’ 면허취득 과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전주중장비기술학원 원장, 임실 두산직업전문학교 이사장, 밥캣 전북지점 대표로 활동하며 전북지역에서 ‘중장비분야 선두 개척자’로 쌓아온 노하우를 집약, ‘건설기계 교육과정’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 ‘지게차 운전 기능상 국비 과정’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 과정’의 체계적 커리큘럼을 구축했다.

​

 그러면서 우수한 교수진 확보, 쾌적한 환경의 최신장비, 이론-실습 교육장, 교육과정 및 교육내용의 충실화, 철저한 학생 모니터링, 전주-임실-정읍을 잇는 중장비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에 주안점을 둔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나아가 정읍지역 청·중·장년층의 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중장비 전문 자격증 취득을 지원, 재취업 역량강화를 이끌어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체의 구인난 해소-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며 지역밀착형 전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장비전시장, 밥캣 전북대리점을 신설한 이 학교는 장비구입-조종사 면허취득-사후관리를 아우른 ‘중장비 관련 원스톱 시스템’까지 구현하며 전북 중장비교육기관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

 서 이사장은 “기계의 의존도와 활용도가 높아지는만큼 산업현장과 건설현장에서 중장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거기에 건설공사의 신기술 공법과 건설장비의 다양화·첨단화는 우수한 건설기계조종사를 필요로 한다”며 “현장실무교육 위주 조종교육을 진행하며 현장중심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맞춤형 직업교육과 능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가 양성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직업전문학교의 올바른 역할은 시대적·사회적 흐름과 학생·지역민의 학습 요구에 맞는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전주에서 운영 중인 중장비학원이 2021년 교육기관 심사 평가(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 심사평가원)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저력을 기반삼아 정읍직업전문학교 또한 2023년부터 노동부 등 정부기관의 지원이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 건설기계 운전 국가기술 자격 취득 시험장 유치에도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직업전문학교 서승호 이사장은 중장비기술 관련 최적화된 커리큘럼 구축과 실무중심 프로그램 조성에 정진하고, 성공적인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한 수강생 만족도 극대화를 이끌면서, 중장비분야 교육기관의 롤-모델 및 정읍시와의 상생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2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