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직속의 자문기구인 헌법기관으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이 담긴 ‘평화통일’을 실천하고자 1981년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창설됐다. 특히 다변화되는 주변국의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통일시대에 대비하기위해 초당적·범국민적 차원에서 통일정책을 수립·추진해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제20기 협의회장 이명범)는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0기 자문위원 위촉장전수 및 출범식을 지난 10월 8일에 진행했다. 

제20기 예산군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명범 회장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조성에 사명감을 갖고 부회장·분과위원장·간사 등을 포함한 자문위원 48명(직능대표36명, 지역대표12명)이 똘똘 뭉쳐 한반도평화실현의 중요성을 예산지역에 널리 알리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어 지역기관·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前명예면장·재경예산군향우회前회장)출신인 이 회장은 관내 북한이탈주민정착을 위한 자립지원과 행정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독거노인·다문화가족·저소득가정청소년 등에게 다양한 사회복지사업 지원과 평화통일저변확대를 도모하기위해 묵묵히 조력자역할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회장은 “외유내강(外柔內剛-겉으로는 부드럽고 순하나 속은 곧고 꿋꿋함)처럼 지역의 평화·통일중심역할에 굳은 의지를 갖고 혼신을 담아 앞으로 한걸음씩 달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예산군협의회는 대국민 통일기반조성 및 통일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함은 물론 관내 중·고 2개교를 선정해 통일후계세대육성을 위한 ‘청소년평화통일교실’통일교육과 우리역사에 대한 통일의식고취‘통일골든벨’, 지역주민대상의 평화공감강연회,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사업(탈북청소년 멘토링·심리상담·문화체험 등)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자문위원·지역주민 역량강화 현장견학 등 각종 통일사업 추진활성화와 통일정책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이에 이 회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직속의 자문헌법기구인 예산군협의회의 운영사무실이 열악한 환경과 노후시설로 방문하는 탈북민·청소년·주민의 멘토·상담·간담회 등에 다소 불편함이 있다”며 “하지만 주어진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언제나 예산군민들과 함께하는 예산군협의회가 되도록 자문위원들이 힘을 모아 정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74년 (주)우리동명을 설립한 이 회장은 ‘양보다는 질 향상이다’란 신념을 바탕으로 최상의 품질 좋은 치과용 합금·보철합금·치과재료 등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 회장은 치과재료 국산화 보급과 해외시장개척으로 대한민국 산업성장의 원동력에 이바지해 동탑산업훈장과 자랑스러운 충남인賞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모두가 잘 먹고 잘살아가길 바라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란 말처럼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런 이 회장은 국내 치과용 합금·치과재료제조 품질경영실천 및 지역사회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2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