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9월29일 (화) 18:23 Contact us
 
 
투데이 라이프
 
커뮤니티
 
이색 new
 
스타줌인
 
이벤트
 
자매지 뉴스








배우 이병준

문 대통령 직원과 식사


-자매지 뉴스 > people
 
ㆍ친환경·고품질 농자재 ‘바이오차’ 대량공급의 새 시대 열어
 
  (주)바이오차테크 강상욱 사장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바이오차(Biochar)’는 산소가 제한된 환경에서 바이오매스(목재)를 열로 분해하여 얻는 고형물이자 숯의 일종이다. 탄소 양은 줄이면서 토양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으며,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친환경 농자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이오차 생산시설 개발로 국내 대량 공급의 포문을 연 곳이 있다. 바로 전북 김제에 위치한 ‘(주)바이오차테크(대표 김영호)’이다. 

 2017년 설립된 (주)바이오차테크는 강상욱 사장을 필두로 2018년 ‘자체 개발한 저온탄화 기술이 적용된 바이오차 생산시설’ 구축에 성공했다. 

 강 사장은 “그동안 민간 기업이 감당하기엔 과도한 투자금, 바이오차 생산과정 중 도사린 폭발·화재의 위험성 등으로 시설 구축이 어려웠다”면서 “지속적인 투자(약 60억 원)와 자체 연구개발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전체 공정에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고, 바이오매스의 저온 반탄화 과정 중 발생하는 탄화가스 재사용(열원) 등으로 제조원가 절감도 이뤄냈다. 

 

 이렇게 생산된 바이오차는 ▲미세기공 질산화 반응 촉진 및 높은 보습력 ▲미생물 호흡률 약25% 증가 ▲높은 양이온치환능력 ▲PH 중성화 ▲중금속 이동성 감소 등에 효과적이다. 나아가 작물 연작피해 방지와 병해충 예방에도 탁월해 토양은 살리고 작물의 건강한 생육을 돕는다. 

 실제 국립한경대학교 식물생명환경과학과에 효과 연구를 의뢰한 결과, 일반 배지보다 바이오차 배지를 사용하여 수확한 딸기의 상온 저장성과 신선도가 우수하다고 나타났다. 

 강 사장은 “1967년부터 정부의 토양개량 사업으로 석회 및 규산질비료 등은 농가에 무료로 공급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국내 경작지 면적 중 24.3%(생산량 27.9%)를 차지하는 시설재배 농가에선 실질적 사용이 불가능해 하우스 재배 작물을 위한 바이오차 공급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바이오차테크는 농촌진흥청이 2018년 전개한 ‘심토 파쇄 및 바이오차를 활용한 토양환경개선’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0개 지역(경기 고양, 전북 남원, 경남 창녕·남해 등)에 바이오차를 공급했다. 그로 인해 농가 수확량이 전년 대비 25~35% 증가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한다. 

 또한 2019년 농협중앙회의 지원 사업이었던 ‘시설하우스 토양개량’, ‘흙살리기 로컬푸드’ 등에 참여해 전국적인 바이오차 보급 확산을 위한 구슬땀도 흘려왔다. 

 현재까지 바이오차테크에서 생산된 바이오차는 농협 자회사인 (주)농우바이오·(주)상림을 통해 기능성 토양개량제, 고설배지용 상토 등의 제품으로 전국 일선농가에 공급되고 있다. 

 강 사장은 “바이오차테크가 보유한 전문기술과 노하우 등을 발전시키고 후발 기업들과 연대해 나가며 동종업계의 상생발전도 이끌어 낼 것”이라면서 “녹색인프라 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등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과 발맞춰 바이오차의 쓰임이 더욱 확대되길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바이오차테크 강상욱 사장은 ‘바이오차’ 생산시설 구축과 고품질·친환경 농자재 개발에 헌신하고, 토양개량제 공급 확대 및 농업 생산성 증진을 도모하며, 농자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0-07-24 09:42:16]
이전글 “작은 나눔이 큰 행복··· 지역사회 이바지는 당연..
다음글 열대과일 ‘에나 망고’ 품종개발…과수농업 新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