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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경주개 동경이’의 세계적 명견화 이끄는 브레인 면모
 
  (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 경주개동경이사업단 최석규 단장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경주개 동경이(東京狗)’는 경상북도 경주시 일대에서 길러오던 우리나라 토종견이며, 2012년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됐다. 꼬리가 짧거나 없는 것이 특징이고, 삼국사기·동경잡기·증보문헌비고 등의 옛 문헌을 통해 경주지역에서 널리 사육됐던 개로 알려졌다. 신라고분에서 토우(土偶)로 발굴되는 등 역사와 문화적 가치도 크다. 

 이런 ‘경주개 동경이’의 우수한 혈통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명견으로 육성하는 사업에 적극 앞장선 이가 있다. ‘(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 경주개동경이사업단(http://www.donggyeong.com/​)’의 최석규 단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역에서 ‘동경이 박사’로 유명한 최 단장은 ▲서라벌대학 환경과·애완동물관리과 교수(학과장), 기획처장·행정처장·입시처장·산학협력단장, 동경이 보존연구소장 ▲한국동물매개치료연맹 회장 ▲한국 경주개동경이 보존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경주개동경이 보전연구소 센터장’, ‘한국 경주개동경이 보존협회 경주개 동경이 사업단장’ 등을 맡고 있다. 

 그간의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환경부장관 표창(2004),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2005), 농림수산부장관 표창(2010), 경주시 문화상(2010·학술부문),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대통령상(2017), 포항MBC·삼일문화대상 특별상(2017)’ 등도 수상했다. 

 특히 그는 2005년부터 ‘경주개 동경이’의 역사성 고증, 유전형질 분석, 품종·사양관리 표준화, 혈통 고정화 등을 위한 학술 연구에 구심점이 되어왔다. 

 ▲동경견 역사성 연구 및 개체수집 진행(2004~2005) ▲경주개 동경이 혈통보전 육성사업 실시(2008) ▲제1회 경주시민의 날, 경주개 동경이 선포식 개최(2008) ▲한국 경주개 동경이 혈통서 인터넷 발급 전산시스템 구축(2009) ▲사단법인 한국 경주개동경이 보존협회 창립(2009) 등을 이끈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로써 경주개 동경이의 ‘한국견 제4호’ 인증(2010·한국애견협회), ‘아시아 토종개’ 인증(2011·아시아애견연맹),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40호’ 지정(2012·문화재청) 등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최석규 단장과 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는 ‘한국 경주개 동경이 품평회(2009~)’, ‘경주개 동경이 사육 가족 만남의 날(2010~)’, ‘대한민국 국견대회,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국견학술대회(2013~)’ 등을 매년 열어오고 있다. 

 그러면서 문화재청 관리 지침과 ‘경주개동경이 보호육성 조례(경주시 조례)’에 따른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사양관리·혈통보존 체계화’의 기틀을 다졌다. 

 나아가 ‘경주개 동경이 사업단’을 발족하고, 2014년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역발전협의회(대통령 직속기관)에서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한 ‘천연기념물 경주개 동경이 마을 공동체 만들기’ 과제도 추진했다. 

 이에 사업단은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문화 창조’를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2014년부터 3년간의 주요 사업내용은 ▲경주개 동경이 사육마을 클러스터 조직(건천읍 동경이 마을 등 4곳) ▲경주개 동경이 스토리텔링과 문화콘텐츠 자원 발굴, 명견화·산업화 시스템 구축 ▲지역공동체 수익과 일자리 창출 등에 역점을 뒀다. 

 최석규 단장은 “신라시대부터 명맥을 이어온 ‘경주개 동경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토종견이고, 소중한 문화재”라며 “앞으로도 경주개 동경이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활용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한국 토종견이 국가대표 브랜드이자 세계적인 명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경주개 동경이의 문화·관광 자원화 등을 통한 ‘반려동물 메카, 경주’ 조성에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란 다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 경주개동경이사업단 최석규 단장은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의 역사성 고증과 세계적 명견화를 위한 학술 연구에 헌신하고, 품종·사양관리 표준화 및 혈통 고정화를 이끌며, ‘경주개 동경이 마을 만들기’와 ‘지역공동체 문화·관광 자원 특성화’ 추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0-04-03 09: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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