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국민정서 함양과 문학 발전을 위해 뜻있는 문학인들이 모였다. 2018년 출범하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식 인준을 받은 (사)한무리창조문인협회(www.hanmuri.com/)가 ‘문학의 참된 가치 제고’에 발 벗고 나섰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승인한 사단법인 문인협회는 서울의 3곳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4곳이다. 그중 ‘사단법인 한무리창조문인협회’는 유일하게 경기도 수원을 본거지로 두고 있다. 

 이곳의 김성림 이사장은 아호가 ‘초심’이며, 인생 역경을 시(時)로 승화시킨 문인이다. 그는 강릉 출신으로 서울의 대학에서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난관 끝에 전도유망한 사업가가 됐다. 하지만 꽃다운 나이에 사랑하는 아내가 천상의 나라로 떠나며, 망연자실한 세월을 보냈다. 

 그 아픔과 슬픔 속에 아름다운 시의 향기를 사모하여 ‘시간과 공간 속’, ‘천상에서 우리 다시 해후하면’, ‘제가 이러한 기도를 하게 하소서’로 등단했다. 

 이어 ‘초심 김성림과 함께 열어가는 평화의 여정’이란 주제로 1집(2017)과 2집(2018-천상에서 우리 해후하면)을 발간하고, 3집(사랑하는 내 님 천상에 가던 날)도 준비 중이다. 2집은 초판 2000부가 3개월 만에 동이 나고, 추가로 인쇄한 1000부 역시 완판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사)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복지위원’, ‘(사)한무리종합문예지 발행인’, ‘도서출판 평화의 여정 대표’, ‘(주)피코바이오 성형화장품 경기지사장’ 등을 맡고 있다. 

 이런 그를 필두로 ‘한무리 창조문인협회(이하 한무리)’는 880여명 회원들이 활동하며 ‘문학의 참된 가치 진작, 국민 정서 함양, 우수 문학인 양성’ 등에 적극적이다. 2018년 8월 ‘첫 창립총회, 신인문학상 시상 및 등단식, 각 지회장 임명식’을 가진 이래 문학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한무리는 활발한 문예 진흥 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시낭송, 웃음치료 봉사 등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난해는 ▲수도권지역 임원진 신년모임(1월)과 심포지엄(6월), 문학의 밤 및 송년회(11월) 개최 ▲(사)한무리창조문인협회 종합문예지 ‘한무리문학’ 창간호(3월), 제2호(10월) 발행 ▲서울JS병원, 보람찬 어르신센터, 세인트마리 여성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등도 진행했다. 

 특히 ‘한무리문학’ 창간호와 제2호, 협회 자문위원들의 논문·시집 등은 ‘국가보존 목록도서’로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을 마쳤다. 

 나아가 한무리는 ‘시인증 무단남발 근절 및 대책 입법화’ 등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법적 근거도 없는 사설 문단들이 돈만 받고 시인증 남발 등 문학의 기본정신과 가치 훼손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며, 엄격한 시인·문인 등단 제도의 입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림 이사장은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문학적 정서를 함양하고, 문학의 기본 정신을 지킬 것”이라며 “그 신념으로 참된 문학 발전과 정예의 문학인 육성, 사회 공헌 활동 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효녕 문학박사를 비롯한 협회 자문위원, 소속회원, 임원진, 그리고 세인트마리 여성병원 김동주 병원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한무리가 최고의 문인협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한무리창조문인협회 김성림 이사장은 문학 발전과 국민정서 함양에 헌신하고, 참된 문인협회의 역할정립 및 위상제고를 이끌며, 문예·문인 육성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