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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1등급 이상 100%’ 한우개량의 비결 전파  [2018-07-02 17:18:18]
 
  두산농장 곽병달 대표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유전형질과 혈통을 중시하며 ‘한우 씨수소 정액을 활용한 계획교배’로 한우의 육질·육량개량, 한우농가 소득증대 등에 선도모델을 제시하는 이가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에 위치한 ‘두산농장’의 곽병달 대표이다.

 그는 “우수한 종자의 확보, 개량, 관리가 중요하다”며 “유전형질과 혈통을 감안한 계획교배로 한우의 육질, 육량을 개량시키는 것이 수익창출의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실제 곽 대표가 키워 출하한 한우의 육질은 ‘1등급 이상 출현율 100%’를 기록하며,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거래되는 마리당 가격도 1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런 그는 경상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직장에서 낙농지도를 담당했다. 그러다가 2000년부터 고향(범서)에서 한우를 본격적으로 키우기 시작, 현재 암소 80여두 등 123마리의 소를 일관사육하고 있다(비육·번식). 농업을 살리겠다는 꿈으로 농대에 들어갔고, 지역을 위한 고민 끝에 축산을 선택하며, 30여 년간 외길을 걸어왔다.

 특히 곽 대표는 1987년 ‘가축인공수정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우수한 형질의 송아지 생산에 일가견이 있다.

 도체형질 및 체형 등의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우 씨수소 정액’으로 혈통을 감안, 인공수정 기술을 통해 계획교배 시켜 우수한 송아지 출산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어 그는 생후 30개월령이 될 때까지 농협배합사료와 에뉴얼라이그라스로 급여하며 도체중 500kg 이상의 소를 출하하는데, 높은 육질등급을 자랑한다.

 지난 2년 동안 1+등급 50%, 1++등급 20% 등으로 1등급 이상 100%의 출현비율을 기록했다.

 그 노하우의 전파에 앞장서며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울산지부장(10년), 울산축협 대의원(2회)과 감사(2회·6년) 등을 역임한 곽 대표는 울주군수·울산광역시장·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등의 상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울산축협 범서축산계장으로서 ‘100~150두 규모의 중소농장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부터 ‘축산분뇨 자원화’ 등까지 심사숙고하며, ‘농장을 찾아가는 관리체제 구축’과 ‘축협의 역할 강화’에 목소리를 높인다. 축산농가가 다 같이 잘 사는 방안을 찾고, 축산인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이에 내년의 울산축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주변으로부터 끊임없이 출마 권유를 받는 그의 결심도 주목된다.

 곽 대표는 “우수한 한우(암소·씨수소) 종자와 유전형질의 발굴·개량·관리, 인공수정 및 사육기술 선진화, 우량송아지 생산, 고급육 공급 등으로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들이 함께 가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동시에 그는 “축산분야 선도자로 남고 싶다”면서 “성공한 축산인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한편, 두산농장 곽병달 대표는 한우육질․육량의 개량과 축산경쟁력 강화에 헌신하고, 우량한우 유전형질을 활용한 인공수정 및 일관사육 기술 전문화에 정진하면서, 한우농가 소득증대방안 제시와 소비자 안전먹거리 제공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18-07-02 17: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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