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저출산 위기 극복 방안으로 파격적인 지원 필요성에 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온라인 국민 소통 창구인 '국민생각함'에서 지난 17일부터 시작 중으로 26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설문에는 ▴최근 사기업의 지원 사례와 같이 1억 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출산에 동기부여가 되는지 ▴이에 따른 재정 투입에 동의하는지 ▴출산·양육지원금 지급을 위해 다른 유사한 목적의 예산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의견 등이 포함돼 있다. 

설문에 참여한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한다. 

권익위 민성심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0.6명대 전망이 제기되고 있"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저출산 정책을 되짚어 보고 수혜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안이 효과적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 만큼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