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교육부와 환경부는 올해 12월 3일 수능 시험에 활용된 칸막이를 재사용·재활용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교육부가 수능 직후 재사용 수요와 별도 처리가 필요한 물량을 점검하면 시도교육청이 지역별 발생량을 고려해 사전에 섭외한 재사용처에 공급하기로 했다. 잔여 물량은 지자체·재활용업체와 수거 일시, 방법 등을 협의해 처리할 계획이다.

양 부처는 회수·재활용 체계 사전 구축에 그치지 않고 수능 이후에도 플라스틱 칸막이가 원활하게 재사용 또는 재활용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