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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인공부화 바다거북 제주바다로..총 18마리 방류
 
  푸른바다거북(♀)
 

[시사투데이 박지영 기자] 인공부화에 성공한 바다거북이 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방류된다. 

 

해양수산부는 인공부화한 바다거북 16마리와 구조 후 치료된 바다거북 2마리를 제주바다에 방류한다고 11일 밝혔다. 

 

바다거북 방류지인 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은 과거 여러 차례 바다거북의 산란이 확인된 지역이다. 색달해수욕장 주변 해역은 어업용 그물이 적어 혼획될 위험이 적고 먹이가 풍부하다. 따뜻한 태평양으로 이동하기도 쉬워 바다거북 서식에 적합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방류되는 바다거북 2마리는 지난해 제주 구좌읍 해안가에서 구조돼 아쿠아플라넷 제주 수조에서 치료‧관리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푸른바다거북 8마리와 매부리바다거북 8마리는 각각 2017년, 2018년 국내 최초로 인공 산란된 이후 2~3년간의 성장과정을 거쳐 자연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 중 푸른바다거북 3마리에 위치추적이 가능한 인공위성 추적장치를 부착해 바다거북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바다거북 보전을 위한 생태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전 세계에 서식하는 바다거북은 연안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산란지가 줄면서 멸종위기에 처해 국제적으로 보호받고 있다. 특히 등갑무늬가 화려한 매부리바다거북은 과거부터 고가의 보석류로 거래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해 심각한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다.

 

해수부는 2012년부터 우리 바다에 출현하는 푸른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매부리바다거북, 장수거북 4종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포획하거나 유통하는 행위 등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인공부화를 통한 종 복원을 위해 2017년부터 해양환경공단,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함께 인공 부화한 푸른 바다거북 총 88마리를 제주 바다에 방류했다. ​

 

해수부 이재영 해양생태과장은 “방류되는 총 18마리의 바다거북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넓은 대양을 누비고, 제주 바다로 돌아와 산란하는 광경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0-09-11 10: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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