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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봄바람처럼 풍요롭고 따뜻한, 조대연 시집 '너 꽃잎에 마음결 얹어'
 
  너 꽃잎에 마음결 얹어 책 포스터 (사진제공=청어)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시인 조대연이 서정적인 노래에 사랑의 마음을 담은 시집 '너 꽃잎에 마음결 얹어'(청어)를 펴냈다.​ 

 

 시인은 난해한 시어가 아닌 일상의 언어로, 일상의 언어를 자신의 생생한 목소리로 노래한다. 시의 주제를 명징해 난해성을 벗어난 일상어에 가까운 시어들이 특징이다. 시집을 아무 곳이나 펼쳐 읽어도 봄바람처럼 풍요롭고 따뜻한 이미지를 떠오르게 한다.​

 

 

새까만 어둠 깊은 하늘에서

너를 찾았어

 

너를 만난 건

그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인 것은

 

그 어둠 속에서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기 때문이야

 

그렇게 만난

널 놓치고 싶지 않아

 

어떤 모습의 나비가 되어

그리로 날아서 가야만

네가 내게로 오는지 몰라도

 

너의 눈부심을 닮아 밝아서

널 맞이하는 길 찾아가고 싶어.('너 꽃빛으로 닮아')

 

이렇게 그의 시는 아무 곳이나 펼쳐도 봄바람 같은 따뜻한 이미지를 투명하게 드러낸다.​

 

시인은 독자의 마음 속에 “이 시집이 들꽃같이 편안하고 잔잔한 고움으로 피어서 내내 봐주기를 바라며 그 꽃빛의 감성 함께 곱게 간직되길 빕니다”라고 소망한다.

 

조대연 시인은 충남 서천에서 출생.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을 졸업한 공학석사 출신으로 2003년 첫시집 『삶의 수채화』 발간 이후 『달빛 서정을 노래하다』 『사랑의 강』 『슬퍼도 숨지 마』 『내가 꽃이면 너도 꽃이야』 『마음 살포시 포개어 얹어』를 펴냈고 서정의 좋은 시 창작에 의한 자리매김으로 통일부장관상, 풀잎문학상 대상, 농민문학상, 영랑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이사, 현대시인협회 이사, 국제펜회원, 서울문학문인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4-04-01 14: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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