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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해인이 맡은 그 중령 <화제의 신간>역사의 하늘에 뜬 별 김오랑
 
  역사의 하늘에 뜬 별 김오랑 책 포스터(사진제공=더프레스)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1944년 태어난 김오랑은 한국 현대사를 상징하는 인물 가운데 하나일지도 모른다. 그의 가슴은 격동의 현대사를 거쳐 완성된 이 시대 군인들의 진정한 교훈일 것이다"

 

 김준철 김오랑 추모사업회 사무처장이 '역사의 하늘에 뜬 별 김오랑'을 통해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재조명한다. 동시에 '버려지고, 잊힌' 참 군인의 정신을 김오랑으로 비유한다.

 

 군사 반란에 맞서 사령관을 지키고 군과 국가의 체제 수호를 위해 몸 바친 김오랑 중령의 일대기를 다룬 '역사의 하늘에 뜬 별 김오랑'​을 통해 본 한국 현대사는 어떤 모습일까.

 

 "지금도 육군사관학교나 특전사령부 모두 추도식에는 참석하고 있지 않다. 물론 12.12 군사반란과 관련한 그 어떤 인사의 참여도 전무하다. 한때 군 내부에서는 김오랑 중령의 군인정신을 기리자는 분위기가 높았던 적도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그의 행위를 무모한 짓으로 일축하려고 했다. 하지만 당시 12.12 군사반란을 주도했던 지휘부 역시 군인 입장에서 본다면 김오랑 중령은 다시없을 훌륭한 부하가 아니었을까? 군대는 한 나라가 주권을 행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는 말이 있다. 군대가 없고서는 주권 자체를 수호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군대 안에서 끝까지 정의를 저버리지 않았던 사람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추모회는 불행한 시대에 잠깐 머물다 간 한 사람이 아닌 오래토록 우리의 곁에 빛나는 별로 살아 있을 참군인의 삶과 죽음을 추모하고자 한다." (19쪽)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해인이 맡았던 '오진호'는 '김오랑 중령'이 모티브가 된 캐릭터다. 故 김오랑 중령은 1965년 육군사관학교 제25기로 입학하여 1969년 졸업과 동시에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1979년 12월 13일 0시 20분경 특전사령부에 진입한 제3공수여단 병력과 맞서 싸우다가 순직했다. 그의 죽음은 역사의 그늘 하나를 밝혔지만 집안의 몰락이라는 상처와 아픔을 남겼다. 2년 후 어머니는 막내아들의 죽음도 알지 못한 채 눈을 감았고, 이듬해에는 슬픔을 견디지 못한 삼촌마저 비통하게 세상을 등졌다. 1990년 아내의 노력으로 간신히 중령으로 추서 되었지만 최소한의 명예회복일 뿐이였다. 비극의 가족사는 이어져 1991년 실명한 아내 백영옥이 의문의 추락사로 한 많은 생을 마감했다.

 

 


[2024-01-02 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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