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을 위해 ‘착한 캠핑’을 운영한다.

‘착한 캠핑’은 숲에서의 체험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산림휴양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롯데홈쇼핑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특별 이벤트다. 국민이 ‘착한 캠핑’에 참여해 발생하는 기부금으로 소외계층의 캠핑 활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핑 장소와 기부금은 모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롯데홈쇼핑에서 지원한다. 팀당 약 50만 원을 책정해 총 4천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소외계층의 캠핑 활동 지원 등을 위해 복지단체인 ‘구세군 자선냄비’에 후원할 예정이다.

‘착한 캠핑’은 삼봉, 덕유산자연휴양림에서 10월 10일∼10월 11일, 10월 24일∼10월 25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소외계층과 롯데홈쇼핑 고객 총 158팀(회차별 79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롯데홈쇼핑 누리집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 내 ‘착한 캠핑’에서 절차에 따라 응모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회차는 8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2회차는 8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1회차 8월 18일, 2회차 9월 2일에 롯데홈쇼핑 누리집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야영장(캠핑데크)에 선정된 팀에게는 텐트, 침낭, 테이블, 코펠, 버너 등 캠핑 패키지를 무상으로 대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방한복, 개인위생도구, 식재료 등 캠핑 패키지에 없는 물품만 준비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