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는 올해부터 북한 분석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해외 위성영상자료를 구입해 활용할 계획이다. 

북한 체제의 폐쇄성으로 북한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이 제한돼 있어 위성영상을 활용한 정보 수집과 분석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통일부는 그동안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협조해 우리나라 위성이 촬영한 위성영상을 지원받아 정보 분석에 활용해 왔다.

올해 해외 상업위성영상 활용을 위한 4억8800만원의 예산이 신규 확보된 만큼 기존 위성영상과 결합된 보다 정확한 정보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많은 국민들이 북한 실상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확보한 위성영상 중 일부 위성자료와 분석결과는 국민에 공개할 예정이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