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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질병본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페스트 발생…여행자 감염주의  [2017-10-13 10:14:24]
 
  마다가스카르의 페스트 발생지역, WHO
 11일부터 ‘페스트 대책반’ 가동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동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에서 페스트(Plague)가 확산되고 있어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부터 ‘페스트 대책반’을 가동해 페스트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 태세에 나섰다. 

 

올해 8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수도(Antananarivo)와 동부의 항구도시(Toamasina)를 중심으로 전국 22개 주 가운데 14개 주에서 페스트 환자 500명이 발생했고 54명이 사망했다. 이 중 치사율이 높은 폐 페스트가 351명(70.2%)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세이셸(Seychelles) 보건부도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자국 여행객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페스트는 페스트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공통질환으로 1~7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전신통증, 전신 허약감, 구토, 오심 등의 임상 양상을 보인다. 림프절 페스트, 폐페스트, 패혈증 페스트에 따라 림프절 부종이나 수양성 혈담, 기침, 호흡곤란, 출혈, 조직괴사, 쇼크 등 임상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인체 감염은 동물에 기생하는 감염된 벼룩에 물리거나 감염된 동물의 체액, 혈액 접촉 또는 섭취한 경우, (의심)환자나 사망환자의 체액과 접촉한 경우, 혹은 폐페스트 환자의 비말에 노출된 경우에도 호흡기를 통해 전파가 가능하다. 

 

페스트 감염 예방을 위해 유행 지역 방문 시 쥐나 쥐벼룩,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사체도 만지지 않아야 한다. 발열, 두통, 구토 등 페스트 증상을 나타내는 (의심)환자와 접촉하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페스트는 감염돼 2일 이내에 발견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해당국 여행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페스트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보건소에 연락해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질병본부는 페스트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페스트 대책반’을 11일부터 가동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마다가스카르 출국자를 대상으로 외교부와 협조해 페스트 감염예방 주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입국자를 대상으로는 검역을 강화해 검역증 배부, 보건소와 연계한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질병본부 측은 “의심환자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 도입을 위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를 중심으로 의료기관에 마다가스카르 페스트 발생동향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이다”며 “의심환자 신고 시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일선 의료기관 담당자, 시·도와 시·군·구 감염병 담당자들과도 업무 체계를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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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1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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