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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시 지역 훼손지 생태계 복원..2025년까지 25곳 추진
 
  환경부
  ‘도시생태복원 25+ 업무협약’ 체결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주변 도시개발, 무분별 경작 등으로 훼손된 도시 지역에 대한 생태계 복원이 시작된다. 

 

환경부는 19일 오후 서울 한강홍수통제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화성시, 청주시, 밀양시 등 8개 지자체,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한국생태복원협회와 ‘도시생태복원 25+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생태복원사업’은 전체 인구의 약 92%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 도시지역의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도시 내 훼손지역 25곳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게 된다. 

 

먼저 경기 화성 건달산-기천저수지 생태축이 복원된다. 시가지화, 지방도 건설 등으로 단절된 육상생태계 녹지축과 훼손된 기천저수지에 습지복원, 천변 수리대 조성, 생태숲 조성 등을 통해 맹꽁이, 소쩍새 등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복원한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일원은 1994년까지 쓰레기를 매립하던 곳으로 식생대 조성, 주변 습지와의 생태적 연결 등을 통해 삵, 수달 등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복원한다.

 

무분별 경작으로 원래의 지형이 훼손된 청주 우암산은 오염된 웅덩이에 생태습지, 삭생대, 생태통로 등을 조성해 하늘다람쥐, 참매 등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복원한다.

 

대구 도원천-달성습지는 콘크리트으로 훼손된 지역을 복원해 경관을 개선하고 도룡뇽, 반딧불이 등이 서식하는 자연환경을 조성한다. 

 

이외 밀양시 용두산, 곡성군 동악산, 대전 추동습지-장동천-계족산, 고창 문수산도 생태복원을 추진하게 된다. 

 

환경부는 이번 8곳의 도시생태복원사업으로 총 75만 6,381㎡(약 75.6㏊)에 달하는 훼손지역이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 국민의 약 92%가 거주하는 도시 지역의 생태계 건강성을 지키고 나아가 전 국토의 생태계를 녹색복원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0-11-20 16: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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