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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여름철 국립공원 전체 익사사고 ‘음주 후 물놀이’ 사고 많아  [2017-07-17 14:15:21]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반드시 지켜야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여름 휴가철 국립공원 주요 계곡과 해변을 찾는 탐방객들은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 간 7~8월 여름 휴가철에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물놀이 익사사고 9건을 분석한 결과 음주 후 물놀이로 인한 익사가 5건(56%)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건은 출입금지구역 내 물놀이 익사 3건, 다슬기 채취 중 익사 1건이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 때 찬물에 들어가면 늘어났던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물놀이 중에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금주는 물론 사전 준비운동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국립공원 내 계곡은 수온이 낮고 깊이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일부 구간의 경우 소용돌이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놀이는 계곡 가장자리 주변에서 해야 한다. 

 

해수욕장의 경우 조수웅덩이, 이안류, 바다갈림길 등 위험요소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에는 산악지형 상 갑작스러운 폭우나 소나기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기상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고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물놀이를 즉시 중지하고 통제에 적극 따라야 한다. 

 

김경출 국립공원관리공단 안전방재처장은 “국립공원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음주 후 물놀이를 하지 않는 것과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비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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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 14: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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