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4일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접수한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일괄 접수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 등에서,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대리 접수는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여행자는 제외)인 경우 또는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시⸱도교육감이 결정한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다만 대리접수 시에는 응시자와의 관계 확인이 가능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대리접수서약서를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고등학교 졸업자 중 시험지구교육청에 개별 접수할 경우에도 졸업증명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를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에도 접수 기간 중에는 시험 영역, 과목 등 접수 내역을 변경하거나 응시원서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이 지난 후에는 응시원서 접수와 변경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접수 기간 내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변경해야 한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채점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4일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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