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한국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된 김밥과 떡라면 만들었어요"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29, 30일 양일 간 아부자 시내에 위치한 레드 디쉬 크로니클즈 요리학교로 주재국민 16명을 초청해 김밥과 떡라면을 직접 만들어보는 한식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참가자 조이(Joy)는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이었다. 한국 드라마에서 보던 김밥과 라면을 직접 요리하고 맛볼 수 있어서 매우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했다.

김창기 문화원장은 “머나먼 아프리카에서도 순대, 떡볶이, 어묵을 먹으러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한식 전파뿐만 아니라 케이(K)-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식에 스토리를 담아 다양한 한국 음식문화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했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현지마트에서 구매 가능한 식재료를 추려 레시피를 제공해 한식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조리실습 완료 참가자들에게는 한식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레시피를 제공해 수업 후 집에서 당일 배운 요리를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