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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문재인 대통령, "말레이시아-한국 어려울 때 서로 도운 친구고 중요한 경제파트너"  [2019-03-14 15:47:50]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연설(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양국간 전기차 공동연구 성과 기대···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이뤄진다면 양국간 경제협력 폭 넓어질 것"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올해 저의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아세안 창립국이자 선도국인 말레이시아를 찾았다"며 "말레이시아의 발전상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곳곳에서 오가는 모노레일과 스카이라인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으며 연평균 5%가 넘는 고속성장을 이루고 무역규모 4천3백억 달러를 달성했다. 인구 천만 이상 아세안 국가 중유일하게 1인당 GDP가 1만 달러를 넘는,아시아의 경제심장, 말레이시아의 역동성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내년이면 양국이 수교한 지 60주년이 된다. 양국은 어느새 60년의 기간을 교류하며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되었다"며 "말레이시아와 한국은 오랜 교류의 역사 속에서 어려울 때 서로 도운 친구라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경제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한국의 중요한 교역국이자, 투자대상국이며 양국 간 교역액도 꾸준히 늘어지난해 200억 달러에 근접했다"며 "쿠알라룸푸르에 우뚝 솟은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양국 경제협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와를 비롯한 아세안과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려고 하며 그 의지를 담은 것이 신남방정책"이라며 "'신남방정책'은 마하티르 총리님이 일찍부터 추진한 '동방정책'과 맞닿아 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다. 사람 중심의 상생번영 공동체를 아세안의 창립국이자 선도국인 말레이시아와 함께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양국은 할랄산업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글로벌 할랄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면서"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가장 열정적으로 한류를 받아들이고 있고 한국의 한류와 말레이시아의 할랄이 접목된다면, 더욱 큰 경쟁력으로 거대한 세계 할랄시장에 함께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원우타마 쇼핑센터 안에 올해 7월 ‘한류타운(K-town)’이 완공될 예정이며 한류와 할랄의 성공적으로 결합하는 플렛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아세안은 지난해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를 발족해 스마트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단지로 두 곳을 선정해 추진할 만큼 앞서가고 있다. 올해 말레이시아와 함께 ‘코타키나발루’를 협력 도시로 해 아세안 국가 중 첫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유일의 자국산 자동차 생산국으로, 마하티르 총리께서 예전부터 자동차 산업에 큰 관심을 가진 결과"라면서 "최근엔 국가 자동차 정책을 통해 전기차·자율주행차 같은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양국간 전기차 공동연구도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 말레이시아의 국가 자동차 정책과 한국의 우수한 전기차 및 배터리 기술력이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은 에너지전환 정책에도 공통된 의지를 갖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는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5%로,한국은 2030년까지 20%로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국은 가상전력발전소와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더 나아가 "한국의 에너지저장 기술 위에 말레이시아의 수력·태양광 에너지를 결합하면 낙후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좋은 실증사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IT(정보통신) 협력센터를 설립해 우수한 IT 분야 인재 양성에도 힘을 모을 것"이라며 "VR(가상현실) 센터와 2차전지 핵심소재 생산공장 설립 등 양국 기업들의 동참도 경제협력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하티르 총리님은 지난해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과거와 같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사라질 것'이라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강력하게 지지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이뤄진다면 한-말레이시아 양국간 경제협력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이며 경제인 여러분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면서 "'가벼우면 같이 들고, 무거우면 같이 짊어진다'는 말레이시아 속담이 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함께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가벼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양국의 상생번영은 물론, 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이 앞으로도 서로 돕고 배우며 미래를 향해 함께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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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4 15: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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