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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행안부, 연말 송년회 모임 장소 갈 때 미리 비상구 위치 확인  [2018-12-07 09:42:56]
 
  최근 5년(2013~2017)간 화재 인명피해 현황
 담배꽁초나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 발생 가장 많아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송년회를 비롯한 연말 행사가 많아지는 요즘,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임 참석 시 비상구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둘 것을 행정안전부가 요청했다.

 

해마다 겨울철에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난방을 위해 화기 취급이 늘면서 화재와 인명피해도 증가한다. 특히 12월에는 음식점이나 주점, 노래연습장, 피씨(PC)방 등 생활서비스 시설 화재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간 발생한 화재는 총 21만5,093건으로 이 중 10,679명(사망 1,536명, 부상 9,143명)이 사망하거나 다쳤다.


화재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1만3,416건(62%)으로 가장 많았고 고시원 등 일상서비스 시설이 5,826건(27%), 노래연습장⸱게임제공업 등 오락시설 1,329건(6%), 단란주점⸱유흥주점 등 위락시설 1,078건(5%) 순이다.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나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움 등으로 발생하는 부주의가 9,404건(4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과 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7,511건, 35%)이 뒤를 이었다.


‘노래방 실물 화재 실험’에 의하면 불이 나고 유독가스가 방과 복도 등 건물 내부로 퍼지는 시간은 4분 정도로 이 시간 안에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음식점과 노래방 등에 갈 때에는 만일의 위급상황에 대비해 미리 비상구 위치를 알아두는 것이 제일 좋다. 또한 불이 난 것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119로 신고하고 주변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압을 실시해야 한다. 이 때 불길이 거세어 화재 진압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신속히 대피한다.


대피 시에는 물에 적신 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막은 채 불이 난 반대방향의 피난통로와 비상구로 이동한다. 승강기는 정전으로 고립될 수 있으니 반드시 계단을 이용하도록 한다.


만약 화재 속에서 고립되면 화기나 연기가 없는 창문을 통해 소리를 지르거나 주변의 물건을 활용해 최대한 자신의 존재를 외부에 알린다.


서철모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연말 송년회 모임 장소에 갈 때는 미리 비상구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 화재 등 위급 상황이 발생 했을 때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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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0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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