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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이낙연 국무총리, 전직총리 초청해 공관만찬…"밖에서 보면 더 잘 보일 것…기탄없이 말씀해주시면 좋겠다"  [2018-05-16 00:20:00]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전직 국무총리 9명을 초청해 기념촬영(사진=이낙연 총리 트위터)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전직 국무총리 9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인사말(사진=이낙연 총리 트위터)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얼마나 아기인가 하는 생각 돼"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전직 총리들을 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진작 모셨어야 했는데 많이 늦어졌습니다"면서 "굳이 변명을 하자면 안 좋은 일로 정부가 바뀌다 보니 선배 총리님들을 모시는 데 조금 불편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이어 "사정이 그렇다 하더라도 제가 이 집으로 이사 온 게 6월2일인데 1년을 넘기는 건 도리가 아닐 것 같아 부랴부랴 모시게 됐다"며 "모시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얼마나 아기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원식, 이현재, 이홍구, 이수성 총리님 네 분은 저의 대학 은사이시고, 심지어 그 당시 총장하신 어른도 계신다"라면서 "정운찬 총리님은 제 대학 모교의 선생님이시고 고건, 한덕수, 노신영 총리님은 제가 기자로서 취재했던 어른들"이라고 소개했다.

 

이 총리는 "특히 제가 총리실 출입할 때 노신영 총리님께서 계셨고, 김황식 총리님은 저의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이십니다"라며 "어디로 보나, 제가 과연 모실 수나 있는 처지인지 두려움이 생길 정도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아울러 "밖에서 보시면 더 잘 보이실 것이다. 저희들이 얼마나 일을 어리숙하게 하고 있는지 잘 보이실 것"이라면서 "기탄없이 말씀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 총리는 또 "노신영 총리님, 때론 아버지처럼 제가 따르기도 했다"며 "어느 날 노 총리님께서 주신 술을 마시고 뻗어서 제가 노 총리님 침대에서 잠이 든 적도 있었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마지막으로 "훗날 외로움에 처한 후배에게 저도 그럴 수 있을지 저는 상상도 못할 것"이라며 "그런 일들이 머릿속에 많이 스쳐지나간다. 오늘 약소한 자리지만 넉넉하게 드셨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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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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