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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테니스의 명가, 안동’ 부흥과 인프라 구축한 ‘철의 여인’
 
  안동시테니스협회 손영자 회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이달 1일, ‘2022년도 안동오픈테니스대회’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전국의 실업·대학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맘껏 기량을 뽐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으로 코트 위에 선수들과 호흡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안동시테니스협회(이하 협회) 손영자 회장은 “지난 2년간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치르며 아쉬움이 컸다”면서 “2022년도 안동오픈테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실제 그녀는 대회기간 내내 현장에서 동분서주하며, 협회의 임직원 및 대회 관계자 등과 소통·협력하고, 원활한 경기 운영 등을 진두지휘했다. 한국 테니스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들을 향한 박수도 누구보다 힘껏 쳤다. 

 

 더구나 협회가 주관한 대회들은 지역 경기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 테니스 경기·응원 등을 위해 방문한 이들이 음식·숙박·교통·관광업 등에 유발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이처럼 ‘테니스의 명가(名家)’ 안동의 위상을 드높이고, 인프라 확충에 헌신하며, 선수·지도자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고자 힘써온 손 회장은 인생 자체가 ‘테니스’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테니스 선수로 활약한 그녀는 교직에 몸담으며 선수양성에 정성을 쏟아왔다. 결혼 후 안동에 정착한 뒤에도 ‘테니스 사랑’의 열정은 변함이 없었고, 13년간 협회의 실무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엘리트선수와 동호인을 아우르는 통합 회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손 회장은 협회의 실무부회장을 맡을 당시 14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아시아연맹(ATF) 안동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동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등을 유치해 발 벗고 나서며, 안동 출신의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안동 테니스계의 철의 여인’로 불리는 그녀에게 따라붙는 또 다른 수식어가 바로 ‘두 명의 테니스 유망주를 키워낸 어머니’이다. 

 


 

 두 딸을 모두 전도유망한 테니스 선수로 키운 손 회장은 자녀들이 서울의 테니스 명문고로 진학할 수 있는 기회도 마다하며, 인재유출을 막고자 안동여고에 진학시켰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안동에서 땀 흘리는 선수들을 생각하면 당연한 처사였다고 한다. 

 

 이런 어머니의 굳은 신념에 두 딸은 굵직한 대회에서 숱한 승리로 화답하며, 현재 여자실업 테니스 명문인 ‘NH농협은행’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언니 정영원 선수와 동생 정보영 선수는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자매가 동일 대회에서 우승하는 진기록도 수립했다. 연이어 ‘2021 장호 홍종문배(장호배) 전국 주니어 테니스대회’에서도 2013년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언니의 뒤를 이어 8년 만에 동생이 정상에 오르며 대회 첫 자매 우승을 이뤄냈다.

 

 정영원 선수는 “어머니는 두 딸의 엄한 코치이자 선배이며 정신적 지주였다”면서 “빠른 길보다 바른 길로, 결과보다 성실하게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늘 강조하신 어머니를 존경한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에 손영자 회장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흘린 땀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두 딸에게 당부하며 “결코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회원 같은 회장’으로서 엘리트 선수 발굴·관리와 사기진작 방안을 다각화 시킬 것”을 다짐했다. 

 

 한편, 안동시테니스협회 손영자 회장은 안동지역 테니스 저변 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헌신하고, 테니스선수·지도자 육성 및 엘리트·생활체육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면서, 안동테니스 위상제고와 동호인클럽 활성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2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2-05-27 08: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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