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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역경 딛고 농업의 新가치 창조 ‘연(蓮) 박사’ 열정 주목!
 
  청연마을 변은섭 대표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끊임없는 노력과 불굴의 의지로 인생역경을 극복하고, 이제는 성공한 농업인으로 우뚝 선 이가 있다. 바로 ‘청연마을’ 변은섭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충남 공주에 있는 노인 복지시설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하다 연 재배에 눈을 뜬 그는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연 재배에 뛰어들었다. 3년간의 준비기간 끝에 2008년 ‘아산 연마을’이라는 상호로 쌀국수를 제품화하며 이른바 대박이 났다. 

 

 2008년 설립 당시 8천만 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2010년 4억 원에 달할 만큼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자 대량 생산시설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농림부에 ‘쌀 가공 식품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신청해 48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공장 용지를 매입하고 설계와 인·허가 등에 3억 원의 예산을 썼다. 그러나 ‘60억 원의 담보가 없으면 지원이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고, 결국 사업부도로 크나큰 시련과 고초를 겪었다. 

 

 하지만 그는 ‘신용과 뚝심’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했다. 무책임하게 회피하지 않았고, 부채도 모두 갚았다. 그 ‘신의’가 오늘날의 변은섭 대표를 만들었고, ‘의리와 책임경영’으로 청연마을의 사업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지난 2012년 지인들의 출자를 받아 ‘연 스토리’라는 상표로 직접 판매에 나선 그는 2017년 청연마을을 설립하며, 5천 평의 연 재배와 가공식품 연구에 피땀 흘린 결과 연매출 5억 원 상당을 기록하는 부농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성공한 농업인으로 등극한 뒤에도 변은섭 대표는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고 부지런하다. 새벽부터 농장에 나가 구슬땀을 흘리고, 어려웠던 날들 만큼 검소함과 겸손함이 몸에 배었다. 

 


 

 현재 청연마을은 매년 25t의 연잎을 생산해 70%는 판매하고, 30%는 연잎밥 등 가공식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생산되는 제품만도 ‘연잎밥, 연잎 냉면, 연잎 왕만두(고기·김치), 연잎 갈비, 연잎차·연근차, 연잎 쌀국수, 생 연잎, 연잎 가루, 연잎 김자반’ 등 10여 가지에 이른다. 

 

 변은섭 대표는 “사업 초기 홍보예산이 없어 제품을 차에 싣고 전국을 돌며 무료 시식행사를 가졌고, 입소문만으로 꾸준히 알려져 청연마을의 연잎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면서 “무엇보다 재기에 성공하기까지 남순례 이사가 없었다면 현재의 모습은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연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꽃은 차, 잎과 뿌리줄기는 식용, 씨앗은 약용 등에 쓰인다. 동의보감에서도 연을 써서 안 낫는 병이 없다고 했다”며 “이런 연은 대체작물 가운데서도 고소득 창출이 가능한 대표 작물”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연마을은 농장을 6차산업화의 보고(寶庫),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시켰다.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견학·강의요청도 쇄도하며, 체험 활성화로 수도권 도시민들의 열띤 호응도 확인했다. 

 

 변은섭 대표는 “머물고 싶은 곳, 있는 그대로의 정직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기억되고 싶다”며 “항상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 농부의 정성’으로 제품을 만들 것”이라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청연마을 변은섭 대표는 연 재배와 연잎가공식품 개발·생산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 헌신하고, 건강먹거리 공급 및 판로 확충을 도모하면서, 고객만족도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2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2-05-27 08: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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