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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앞선 기술력으로 농민들의 손발이 되는 농기계 제작 몰두
 
  현대농기계 정다운 대표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업·농촌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각종 농기계의 개발과 보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다시 말해 농기계는 논밭에서 농민들의 손발이나 다름없다. 

 그중 밭농사의 기계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2020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밭농사 기계화율’은 2016년(58.3%)에서 2020년(61.9%)까지 5년간 3.6% 증가한 것에 그쳤다(논농업 기계화율 98.4%). 

 이런 가운데 ‘농사현장에서,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 제작’에 몰두하며 ‘농업생산성 향상, 영농기술 선진화, 농가소득 증대’ 등을 적극 선도하는 인물이 있다. 전북 익산시 팔봉동에 위치한 ‘현대농기계’의 정다운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정 대표는 부친의 가업을 물려받아 2007년 익산에 터를 잡고 현대농기계를 설립하며, ‘밭작물 기계 생산업체’로 성장시켰다.

 현대농기계의 주요 제품으로는 ▲수집형 마늘(감자·양파) 수확기 ▲트랙터용 다목적 수확기(진동식·체인식) ▲채소수확기 ▲농기계 상·하차 전용 전동리프트 ▲농기계 적재 보관용 선반 등이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한 ‘수집형 감자수확기(HD-900)’의 경우 특수 제작된 고무 재질의 벨트를 장착해 수확물의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이물질(돌·풀 등)은 따로 분리되고, 1일 기준 최대 3천 평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농기계의 대표작인 ‘다목적 작물 수확기(진동식·체인식)’는 한 대의 기계로 고구마·마늘·생강·양파·당근·더덕·땅콩·당귀·약초 등 18가지 이상의 땅속작물을 수확할 수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자체 특허기술을 사용한 미륜(높이조절이 가능한 바퀴)으로 깊이 100~600mm까지 토질의 종류와 상관없이 흙 분리가 가능하며, 비닐피복이 있는 상태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 


 

 나아가 최근에 개발된 ‘부착형 채소수확기(HD-CC4000)’는 유압구동방식으로 고령자, 여성작업자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며 이송컨베이어벨트로 4고랑을 동시에 수확하는 기능을 갖춰 작업능률은 향상시키고 시간은 단축시켰다. 

 이와 함께 ‘농기계 전용 보관용 선반(HD-OS2000)’은 자유자재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농기계 및 농자재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1단부터 3단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농기계 상·하차 전용 전동리프트(HD-6700)’는 농기계 운반과 이동이 신속하고 안전한 상·하차로 농업기술센터 및 임대사업소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마디로 현대농기계는 밭농사 기계화에 지대한 성과를 이루어왔다. 

 그러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현을 위해 2016년부터 ‘창녕군 행복드림 후원회(장학금·후원금)’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목원대학교 사랑담은 보은의 장학금’ 기탁 등에도 정성을 쏟아왔다. 

 정다운 대표는 “우리 회사가 생산한 각종 농기계들을 농민들이 요긴하게 사용할 때, 감동과 자부심이 크다”며 “농민의 입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농업현장에서 함께하는 현대농기계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2019년 설립한 현대농기계 기업부설연구소(R&D)를 통해 밭작물기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일자리(고용) 창출에도 앞장서며, 국내 밭작물기계의 선두주자를 넘어 해외 진출방안도 모색할 것”이라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대농기계 정다운 대표는 각종 농기계 개발과 제조·보급에 헌신하고, 유망 중소기업 및 청년 CEO의 롤-모델을 구축하면서, 농업 생산성 향상과 밭농사 기계화율 제고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2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2-04-29 08: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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