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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호두 품종 개발·보급에 혁신적 모델 세운 ‘브레인’
 
  농업회사법인 한국호두산업(주) 김성국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호두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가운데 하나로 ‘두뇌건강, 집중력 향상, 심장질환 예방, 노화방지, 체중감량, 폐 기능 강화’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이에 국내 연간 호두 소비량은 1만2천 톤에 달할 정도로 해마다 급증하지만 생산량은 1천124톤에 불과해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 이는 임지 비율이 높아 생산효율성이 떨어지고, 호두나무 식재 후 결실까지 10년 이상 되어야 경제성을 갖추며, 수고(나무의 높이)가 20m이상으로 관리는 물론 수확량마저 적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한국호두산업(주)의 김성국 대표가 신품종인 ‘조실성 박피 호두’를 개발하며 수확시기 단축, 생산량 증가, 노동력 절감, 농가소득 증대, 재배기술 전수 등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가 고품질 호두를 재배할 수 있는 최적의 지리적 여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의존도가 높아 국내 시장 규모를 키우고자 골몰했다”고 설명한다. 이후 그는 호두 원산지인 중국과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지를 수십 차례 견학하고, 중국의 호두농사기술 관련 서적은 모조리 찾아 직접 번역하며 탐독·숙달했다.

 오로지 호두 품종연구와 실험재배에 매진한 집념과 노하우가 빛을 발하며 김 대표는 조실성 박피 호두 품종인 ‘열린’과 ‘풍요’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실제 ‘열린’과 ‘풍요’는 암꽃비율이 80%에 달해 열매가 많이 열리고, 정식 3~4년차에는 수확이 용이하며, 3.3㎡(1평)당 평균 5㎏을 생산할 수 있다. 나무는 3~3.5m 높이의 왜성으로 기존 호두 면적대비 8~10배의 다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수입(미국산) 호두보다 열매가 크고 껍데기가 0.5~0.6mm 정도로 얇아 손으로도 깨진다. 병해충 기피식물로 연간 2회 정도의 방제를 제외하곤 노동력을 들일 필요도 없다.

 특히 조실성 박피 호두를 재배하는 농가가 생산한 호두를 한국호두산업이 전량 수매해 가공·유통·수출하며, 농업인들은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양질의 호두 생산에만 전념한다.

 여기에 한국호두산업은 홍삼, 동충하초, 분말, 비타민E가 함유된 ‘호두보감’ 가공제품을 출시하고 온라인으로 판매중이다.

 이처럼 한국호두산업의 내적·외적 성장을 견인해 온 김 대표는 ‘농업도 경영마인드가 필요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야 함’의 신념으로 기술전수에 정성을 쏟고 있다. 호두나무 품종의 특성과 국내에 맞는 재배기술을 연구한 결과 ‘호두나무 집약 밀식 재배법’을 농가에 보급하고, 호두나무 재배 지침서 ‘호두왕국’을 출간함이 이를 대변한다.

 김 대표는 “지속적으로 호두나무의 품종을 개량하고 올바른 재배방식을 전파해 ‘대대로 더불어 사는 호두왕국’을 만들 것”이라면서 “국내산 호두가 전 세계에서 넘버원(no.1)이 되고, 농가들이 고수익을 올리는 것’이 최종 목표이자 꿈”이라고 다부진 포부도 내비쳤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한국호두산업(주) 김성국 대표이사는 ‘조실성 박피 호두’ 품종 개발과 보급에 헌신하고, 부여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 및 가공·유통사업 다각화를 도모하며, 농림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1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1-03-05 1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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