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꽁꽁 얼어붙은 고용한파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창업’이 침체된 산업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로 떠올랐다.

 이른바 ‘젊은 피’로 무장한 청년 CEO들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사업 아이템을 제시한다. ‘경제 불황’과 ‘청년 실업’을 동시에 타파할 묘안인 셈이다.

 ‘다름의 확산이 나음의 가치로’란 슬로건을 기치 삼아 창업지원산업에 신바람을 몰고 온 (주)다른코리아(대표 김진한, www.dareunkorea1.creatorlink.net)가 바로 그 대표주자다.

 한밭대학교 창업동아리 ‘다와’ 출신들이 모여 설립한 다른코리아는 ▲사업기획본부(다른에듀-창업교육·기획) ▲SW개발본부(다른소프트-IT기술개발) ▲메이커본부(시제품 제작) ▲디자인본부(디자인 과정) 등 총 4개의 사업본부로 구성돼 있으며,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시작으로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에 이르는 토털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코리아의 최대 강점은 한 플랫폼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시스템 구축이다.

 그중에서도 ‘메이커’ 영역은 3D프린터와 같은 디지털·기계장비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해 기획단계의 콘텐츠를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과정으로써, 메이커 교구와 메이커스페이스(별도공간) 등 초도 양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췄다.

 여기에 창업교육 전후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비교분석 할 수 있는 프로세스까지 구축됨에 따라 예비창업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국가지원사업·모의크라우드펀딩에서 비롯된 자금매칭, 온라인 멘토-멘티제도를 통한 인력매칭 등 ‘맞춤형 창업 메이킹 성장 플랫폼’은 다른코리아의 ‘다름’을 방증하는 빼놓을 수 없는 키포인트다.

 이처럼 차별화된 비대면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2년 연속(2019·2020년) 벤처유공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그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대전시로부터 선정된 취·창업육성 지원사업 ‘청춘나들목’을 운영하며 대내외적 신뢰도를 견고히 다졌다.

 ‘청춘나들목(100평 규모)’은 원데이클래스, 모의면접, 취업컨설팅 등 다채로운 채널이 마련돼 있으며, 대전역 지하철역사 내부에 위치해 문화·강연공간으로 활용도가 뛰어나다.

 ‘청년창업의 동반자’, 다른코리아는 “어린 시절 어려운 사람들에게 꾸준히 무료교육을 베푸시던 어머니를 존경한다”는 김진한 대표의 경영철학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진정성을 발휘한다.

 창업 2년 만에 한밭대에 선뜻 1500만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고, 어린이재단 후원 등 취약계층에게도 꾸준히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 일환으로 메이커사업본부에서 임원이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주행보조 센서 모듈’을 대전맹학교에 기부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비장애인 교육 격차를 줄여나가고 메이커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는 김 대표의 신념과 맞닿아 있다.

 그는 “내가 잘 하는 일을 하며, 지역·사회·국가에 기여하고 싶다”며 “우리 청년들이 ‘헬조선’이란 말 보다는 ‘브라보 코리아’를 외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지닌 리더 양성에 앞장서겠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주)다른코리아 김진한 대표이사는 창업지원 통합서비스의 혁신 역량 확보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현에 헌신하고, 올바른 청년창업의 방향성 제시를 이끌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1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