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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혁신적인 스트링 조절장치 ‘타이렌 나노봇’ 개발·출시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 김석환 교수/타이렌(주)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인공위성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서 초정밀 우주광학기기 등이 탑재된다. 작게 접힌 형태로 부피를 최소화하여 쏘아올리고, 우주에서 활짝 펼쳐지는 구조도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된 기술로 혁신적인 ‘스트링 조절장치’를 개발하며 가방, 신발, 의류, 모자, 장갑 등 ‘트랜스포머 패션시장의 공략’에 뛰어든 천문우주과학자가 있다.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의 김석환 교수(타이렌(주) 대표이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 교수는 연세대 천문우주학과와 동대학원의 학·석사 과정을 마쳤고, 1993년 영국 런던대학교(UCL)에서 우주광학기기 개발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4년부터 99년까지 런던대의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박사학위 지도교수와 함께 ‘Optical Generics Ltd.(現 Zeeko Ltd.)’라는 ‘광학기기 제작용 지능형 로봇 제조사’를 창업하고, 연구개발부장도 맡았다. 그리고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공대(Caltech·칼텍) 초빙교수, NASA 제트추진연구소 연구원으로서 우주관측위성을 개발하는 ‘GALEX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특히 그는 ‘인공위성의 눈’인 ‘초정밀 우주망원경 설계, 제조, 평가 기술 분야’에서 핵심역량을 보유한 세계적인 학자로 정평이 나있다. 현재까지 37여 년간 ‘우주광학·천문기기 연구’에 정진하며, 2002년부터는 모교와 모국의 ‘천문우주학 발전’도 적극 견인해왔다. 

 이런 김석환 교수가 ‘인공위성을 접었다 펴는 기술’에서 착안하여 개발한 스트링 조절장치 ‘나노봇(NANOBOT)’으로 ‘준 명품 어패럴 및 웨어러블 시장 진입’에 본격 나섰다. ‘나노봇 원천기술(형상 조절 장치 등)’에 관한 국내외 60여 건의 특허와 지식재산권도 출원·등록하고, 2016년 타이렌(주)을 설립했다. 

 김 교수는 “기존 스트링 조절장치(BOA 제품)보다 ‘타이렌의 나노봇’이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월등하다”며 “부피가 작고, 디자인(심미성)과 기능성이 뛰어나며, 가방·의류·신발·모자·장갑 등의 다양한 ‘트랜스포머 패션 제품군’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타이렌 나노봇’은 최소 크기(지름×두께)가 15×8.3mm이고, 부품 수도 4개로 구성됐다. 보아 제품 대비, 각각 50% 수준으로 줄여 부피가 작고 사용법이 간단하다. 또한 스트링 종류(와이어/직물/일라스틱)와 개수(3개)가 많고, 장치 내·외로 체결이 가능하며, 신발·어패럴·웨어러블 등 20여종 이상의 제품군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이에 김 교수는 타이렌(주)의 대표로서 ▲창업진흥원, 특허청, 과학기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지원 사업과제 수행 ▲기술보증기금 보증서 확보 ▲연구소기업, 벤처기업 등록 ▲연세대 기술지주회사, IP밸류업개인투자조합, 한국벤처투자조합 투자유치 등을 이끌며 ‘나노봇(N1 모델) 양산체제’도 구축했다. 

 지난해 열린 ‘2019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스트링 권취장치(나노봇) 및 이를 이용한 신발과 옷’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금상)도 받았다. 그러면서 타이렌은 올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모집한 ‘Archer’s HERO Season 4(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발됐다. 

 김석환 교수는 “혁신적 패션제품·액세서리 ‘나노봇’의 생산으로 여성 고객층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IoT)·센서 기반의 ‘지능형 나노봇 개발, 스마트 어패럴·웨어러블 시장개척’이 향후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나노봇을 장착한 글로벌 브랜드사의 ‘여행용 캐리어(나노봇 잠금장치)’, ‘사이클 및 특수종목 전문 스포츠화’ 등도 시제품 검토 단계”라며 “올해 하반기에 발주를 받아 공식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 김석환 교수(타이렌(주) 대표이사)는 우주광학·천문기기 연구와 과학기술산업 진흥에 헌신하고, 혁신적인 스트링 조절장치 ‘나노봇’의 개발 및 사업화를 이끌며, 천문우주학 발전과 인재양성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0-08-28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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