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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목포·신안 등 실뱀장어 불법어업 53건 적발
 
  불법 실뱀장어 안강망 부설(바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목포, 신안 등에서 불법으로 포획한 실뱀장어 53건이 적발됐다. 

 

해양수산부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뱀장어 불법어업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뱀장어는 우리나라에서 약 3,000km 떨어진 태평양의 수심 300m 내외의 깊은 바다에서 산란한다. 약 6개월 동안 성장한 후 실뱀장어 형태로 변태돼 우리나라 강으로 올라오는 매우 특이한 생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인공 종묘생산이 매우 어려운 어종이다.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지난 2016년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나 아직까지 실뱀장어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이에 대부분의 뱀장어 양식은 봄철 먼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러 오는 실뱀장어를 포획해 키우는 형태로 이루어져 자연 자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양식장에서 키울 실뱀장어를 포획하기 위해서는 어업 허가를 받아 정해진 구획 내에서만 포획활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실뱀장어를 포획하기 위해 실뱀장어가 회유하는 길목에서 허가 받지 않고 불법으로 포획하는 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 단속은 실뱀장어 불법포획이 특히 자주 발생하는 목포, 신안, 함평, 금강하구 해상 4개소에서 실시됐다. 올해는 무허가 포획 27건, 불법어구 적재 11건, 어구위반 4건, 허가구역이탈 11건 등 총 53건이 적발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실뱀장어 회유량이 증가해 1월부터 불법어업인들의 조업이 시작돼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4톤 정도였다. 한때 마리당 6천원이던 실뱀장어 가격이 마리당 1천원 이하로 거래가 되고 있어 허가 받고 조업하는 실뱀장어 안강망어업인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김종모 해수부 지도교섭과장은 “실뱀장어 자원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남획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해마다 증가하는 불법포획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현장단속과 함께 불법어획물 유통 행위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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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12: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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