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초‧중‧고 학생과 교사가 만든 예술활동을 영상으로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교육부와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은 17일 학교예술교육 온라인 영상 공모전 '예술온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술온교실은 학생들이 시공간을 초월해 예술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연주, 온라인 전시 등 학생과 교사가 제작한 다양한 형태의 예술프로그램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는 공모전이다. 

본 공모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학교에서의 대면 예술활동이 어려워지자 2021년 도입된 것으로 올해로 4회차를 맞고 있다. 

지난해 전국 136개교 1만2500여 명의 학생·교사들이 공모전에 참여해 교과 수업과 학생예술 동아리에서 이루어진 예술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공모전은 '우리 함께, 예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교사는 음악‧미술‧연극 및 융합 수업 등에서 이루어진 예술 활동(Ⅰ·Ⅱ유형)을 3~5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내달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학교예술교육포털(https://artsedu.re.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예술 활동 영상은 학교예술교육포털 및 학교예술교육 유튜브 공식 채널 예술온학교에 탑재돼 있다. 누구나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