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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정부, 추석 고향 방문·성묘 자제 권고.."온라인 성묘, 벌초 대행 이용 당부 "
 
  코로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벌초도 산림조합·농협 제공 대행서비스 이용 권고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6일 국민의 전국적인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며 추석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추석 방역대책에 따르면, 철도 승차권은 사전 예매 시 창가 측만 판매해 전체 판매비율을 50%로 제한한다. 고속·시외버스도 창가 좌석을 우선 예매해 승객 간 거리 두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대중교통 이용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음식섭취도 자제해야 한다. 

 

고향집에 방문할 때에는 가급적 개인 차량을 이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마스크 착용, 음식섭취 자제,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짧게 한다. ​

 

고속도로 휴게시설에는 테이블 가림판 설치, 한줄앉기 좌석 배치, 휴게소 혼잡안내 시스템을 운영한다. 공항·철도역·터미널 등에서는 승·하차객의 동선이 분리된다. 연안여객터미널도 시설물 소독과 선박 방역을 강화하고 이용객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한다. 

 

고향 집에서는 제례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며 짧은 시간 머무르고 귀가 후에는 집에 머무르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관찰한다. 

 

성묘나 봉안시설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고 오는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추석 명절기간 전·후 2주는 실내 봉안시설 방문객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며 봉안시설 제례실,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벌초는 산림조합, 농협 등에서 제공하는 벌초 대행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직접 벌초를 한다면 혼잡한 날짜와 시간을 피해 참석인원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아울러 추석기간 감염 확산 위험이 높은 사업장과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 백화점, 마트 등 유통시설은 직원과 고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객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시식·시음을 자제하도록 관련 업계와 협의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경우 정기적 소독을 실시하도록 요청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방역점검반을 구성해 주요 전통시장 200여 곳의 방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은 원칙적으로 면회가 자제된다. 부득하게 면회하는 경우에도 병실(입실)면회는 금지하고 사전예약제를 통해 투명 차단막이 설치된 공간에서 비접촉 면회를 실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중대본 측은 “추석 명절에 이동 자제를 권고하는 것이 많은 분들에게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 될 것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번 명절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에서 쉬는 것을 꼭 고려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 


[2020-09-07 09: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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