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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LPGA 손베리 크리크 우승 김세영, '소렌스탐을 뛰어넘다'···31언더파 신기록  [2018-07-09 18:36:44]
 
  9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한 김세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세영 "어렸을 때는 생각도 못한 기록, 유튜브 영상보며 마음 가다듬어"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72홀 최저타인 31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25). 그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최고의 스코어 카드를 적어냈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 앳 오나이다 골프장(파 72)에서 열린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7언더파, 3라운드 8언더파, 4라운드 7언더파의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를 친 김세영은 여유있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7년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김세영은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통산 7번째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2002년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이 적어낸 72홀 최저타 기록(27언더파 261타)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김세영은 전날 54홀 최저타 타이기록(24언더파)을 작성하기도 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서도 '72홀 31언더파'는 한 차례밖에 없었다.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는 2001년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에서 31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세영은 4라운드에서도 버디 행진을 펼쳤다. 날카로운 아이언샷과 안정된 퍼트가 돋보였다. 4라운드에서 그린적중율은 94%에 달했다.

 

 1번 홀을 버디로 시작한 김세영은 5, 6, 9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김세영은 후반에도 3타를 줄여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4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김세영을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2언더파 266타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양희영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고진영(23)과 최운정(28)은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07-09 18: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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